UN 묘지♣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
** 묘역의 총면적은 23만㎡이며 1951년 1월 18일에 설치, 1951~54년에 참전 16개국 전사자 1만 1,000명이 매장되었다.
또 묘역에는 무덤 없는 영국연방군의 386용사를 추모하는 기념탑, 터키와 그리스의 참전기념비, 전시장, 예배당,
사무실 및 높이 12m의 유엔군 참전기념탑 등이 있다. 설립 후에 많은 유해가 다시 그들의 조국으로 이장되어서
1993년 현재 2,298기만이 남아 있다.**.(부산 유엔 묘지)
잔잔히 흐르는 음악소리에도 쓸쓸함을 가질수 있는 계절 작은 바람에도 외로움을 느낄수있고
고독함 마져 몰려오는 계절입니다. 뜨겁던 여름날의 지친몸들이 서늘한 기운에 위축되어지는 이 가을...
그리고 제법 쌀쌀해 지는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 아닌, 남들을 이해하며 사랑으로 감싸줄수 있는 마음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든지 남의 잘못을 들추려 하지말고...나의 입장보다 남의 입장을 먼저 생각할수 있는
넓은 마음으로, 따스한 눈길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불만도 불평도 생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과 윤정이!사랑의 눈길로 이 겨울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우리들의 공간에서 내 가족,내 형제같은 생각으로 서로 감싸주고, 서로 참아주어 서로 이해 하며
함께 할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겠지요. 작은바람에도 흔들리고 떨어지는
작고여린 나뭇잎이 아닌 흔들림없이 빛고운 단풍잎새들의 아름다운 모양들처럼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여지는 아름다움보다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닐런지요 우리들은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으로 모든이들에게 기억될수 있는
마음으로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옮겨온글)
2008년10월12일(UN묘지에서 아내와딸네미) 윤정이 아빠
음악 : Paul Mauriat - El Bimbo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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