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친구들과 망년회(이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윤정이아빠
2008. 12. 21. 20:19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꽃 같은 인품의 향기를 지니고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늙어가더라도 지난 세월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언제나 청춘의 봄날같은 의욕을 갖고
활기가 넘치는 인생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러난 욕심 모두 몰아내고
언제나 스스로 평온한 마음 지니며 지난 세월을 모두 즐겁게 안아 (다른친구들은 어디간기여)
자기 인생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가진 것 주위에 모두 나누어 아낌없이 베푼 너그러운 마음이
기쁨의 웃음으로 남게 하시고 그 웃음소리가 영원의 소리가 되게 하소서.
늘어나는 주름살 인생의 경륜으로 삼고 자신이 살아오면서 남긴 징표로 고이 접어
감사한 마음, 아름다운 마음으로 큰 기쁨속에 살아가게 하소서. (노래방에서 내사랑 한곡조)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 살아온 날들의 경륜이 쌓인 그 무게 노여워도
아무것도 지니지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렇게... 마음의 부자로 살게 하소서.
자연스런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마음의 호수 하나 가슴에 만들어 놓고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근심 없는 시간을 살아가게 하소서. 그것이....
우리들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게 하소서...(옮겨온 글)
2008년12월21일(경주 토비스콘도에서~친구들과부부동반 망년회) 윤정이 아빠
음악 : La Golondrina 제비 - Caterina Valente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