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해수욕장 꿈의 낙조분수대 준공식(오늘의 행복을 위하여)
☞ 사하구 관광지를 배경으로 조성된 다대포 해수욕장 꿈의낙조 분수대 준공식날
이웃들과 함께 구경갔다 해수욕장을 가득메운 인파들 속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살아가면서 우리는 (분수대를 가운데두고 원형으로 둘려쌓여진 사람들)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언제나 웃움을 건네주는 사람 조용하고 신비감을 주는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 또한 모두 다릅니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환상적인 분수대의 연출이 시작되었다)
만나면 고독해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시간이 가는게 너무나 안타까워 헤어짐이 아쉬운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 누굴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오랜 기다림 속에서 분수 쇼는 시작 되고~)
언제 부터인가그 기다림이 행복한 시간으로 자리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 입니다
하루가 될지 한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감탄사가 절로)
아니면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기다림이 있기에 하루 하루가 행복한 것 입니다.
기다림이 있는 동안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것입니다
평생을 기다리는 행복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도 모르지만
우리에겐 기다림이 있어 더 행복한 하루인지도 모릅니다. (바람과함께 쌀쌀한 날씨인데도 마냥좋은 아이들)
그리운 사람이 있기에 기다림이 있고 그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인 것을...
오늘도 우리는 행복을 얻기위해
또 다시 그 기다림의 시간을 서성이는 지도 모릅니다.(옮겨온 글)
2009년 6월 13일(다대포 해수욕장에서)윤정이 아빠
음악 : One More Time - In G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