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 벗꽃나드리3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 진해시는 우리나라 해군의 요람지인 군항도시로 온화하고 따뜻한 전형적인 해안도시이며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해양관광도시로 푸른 진해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왕벚나무 등을 대대적으로 심고 가꾸어 아름다운 전원도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진해시는 국내 최대,
제일의 아름다운 벚꽃도시로서 그 명성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군항제 행사가 열리는 벚꽃 개화 시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해마다 약 200만명의 관광객이 벚꽃을 보려 찾는곳이기도하다.(옮겨온글:이외태)
늙고 있다는 것이 (흰돌메 공원에서 wife와 한컷)
기쁨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뒤를 돌아보면서 (미나 엄마 아빠도)
덧없음의 눈물만 흘리거나 남을 원망 하면서 삶에 대한 허무감에 젖지 않고
지금의 나를 있게한 (벗꽃나무를 배경삼아)
성스러운 존재와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일구면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은 (진해항으로 들어서는 입구모습)
정말로 기쁜 일이다.정직하게 나의 삶을 돌아보면
부끄럼 없이는 (흰돌메공원에서 엄지 엄마아빠도)
떠올리지 못하는 일들이 많고 후회스러운 일들도 많다.
그런 과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흰돌메공원 출렁다리에서)
현재 기쁘게 살아 있고 나의 미래가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늘 완벽하게 기쁘다는 것은 아니다. (미나모친도 한컷)
인간은 해탈하지 않는 한, 완벽하게 기쁠 수 없는 존재임을 안다.
그러나 인생의 큰 흐름이 (멀리서 본 안민고개 벗꽃길)
기쁨과 설레임으로 이루어저 있다면 얼마간의 슬픔이나 우울 따위는
그 흐름 속에 쉽게 녹아 없어진다는 것도 자주 느낀다.
내가 어쩌다 이런 행운과 함께 (해군본부 안에서 wife)
늙고 있는지 감사할 따름이다.더 늙어서도
더욱 깊은 기쁨과 설렘의 골짜기에 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늙었지만 젊고 나이가 많지만 (유체꽃향기에 취해버린 엄지모친)
싱싱한 영혼으로 현재를 살고 미래를 깨우는 일에
정성을 바치면서 삶을 끝없이 열어가는 모습이 그립다.- 좋은글 중에서 - (옮겨온글)
2010년 4월 11일(진해 벗꽃축제 나드리에서)윤정이아빠
음악 : sidewalk cafe - blon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