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부산핑크리본 마라톤(인생 이라는 길)
* 2001년 시작해 올해10회째를 맞은 핑크리본사랑마라톤은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로,
가족 모두가 참여해서 아내이자 엄마, 딸인 여성의 건강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축제의 장으로
치뤄진다. 매년 4월 부산을 시작으로,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에서 릴레이식으로 개최되며,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건강을 위한 활동 기금으로 소중히 쓰인다.
이번 부산 핑크리본사랑마라톤에서는 5천여명의 참가자가 부산 해운대 일대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아모레퍼시픽 전속모델 현빈씨(‘라네즈옴므’ 모델), 신민아씨(‘리리코스’, ‘미쟝센’ 모델)
및 피아니스트 서혜경 교수(한국유방건강재단 홍보대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회 전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와 유방건강 무료상담 및 ‘맘모버스’(검진차량) 유방검진,
유방자가검진 교육 등 참가자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옮겨온 글)윤정이아빠)
♡♡♡ 제 10회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대회 (부산 요트경기장) 윤정이아빠의 질주모습
우리는 흔히 (에드벌룬과함께 하늘에 떠있는 현수막)
인생을 길에다 비유하곤 합니다.
한번 들어서면 (개회식전 요트를 배경으로)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같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가다 보면 예기치 않았던 (핑크리본 마스게임)
장애물을 만날 수도 있고,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운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존경하는 동네 성님 내외분)
이 인생 이라는 길에는 동반자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아무도 (광장을 배경으로)
가본 적이 없는 길이므로 이정표 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자기 혼자서, (사회:신영일 아나운서. 모델겸 탈렌트:신민아.현빈도 참석)
그리고 자신의 힘만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길인 것입니다. (준달이성님 배는 넣어야죠)
하지만 행여 두렵다고 떨지는 마십시오.
내딛는 발걸음만 힘차다면 (회사후배 와 동네성님과 함께)
그 길엔 새 소리와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 줄테니까 말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대형풍선과 현수막을 배경삼아 한컷)
인생 이라는 길은 순풍에 돛단듯이 순조로운 길만은 아닙니다
중간에 방향을 잃어 헤매기도 하는데, (리본 마스게임모습)
그 속에서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한숨과 실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생 이라는 길은 (완주후 잠시 쉬고있는 성님 내외분)
어찌 됐든 우리의 목숨이 붙어 있는 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중도에 포기하는 일은 (성님 결승이 눈앞인디 뛰는거여 걷는거여!)
있을 수도 없고,또한 그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됩니다.
험준한 고개가 있으면 (회사 후배 와도 한컷)
힘들이지 않고 내려갈 수 있는 내리막길도 있는 법입니다.
힘들다고 해서 주저앉아 있으면 (이날 인기짱 피에로와도 한컷)
길은 점점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동안에는 (형님 형수 내외분과 함께)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감내하며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런 어려움들도 (화단의 꽃이 넘 예뻐서)
다 인생의 한 부분 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옮겨온 글)
2010년 4월 18일(제10회핑크마라톤대회 부산요트경기장에서)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