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차 산행 1 (부부들 에게 드리는 글)

나의산행기

윤정이아빠 2010. 5. 24. 09:44

* 송광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의 본사로서 이전에는 대길상사(大吉祥寺)·수선사(修禪寺)라고 했다.

한국 선종의 대수도도량으로서 유서깊은 승보사찰(僧寶寺刹)이며, 통도사·해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사찰로 꼽히는 절이다.송광사 창건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으나 〈송광사사적비 松廣寺事蹟碑〉·

〈보조국사비명 普照國師碑銘〉·〈승평속지 昇平續誌〉에 의하면 신라말 체징(體澄)이 길상사(吉祥寺)라는

소규모 절을 지은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고려 인종 이후 거의 폐허화되었는데,

1200년 보조국사가 수행결사(修行結社)인 정혜사(定慧社)를 지리산 상무주암(上無住庵)에서 길상사로

옮긴 다음부터 대규모 수도도량으로 발전했다. 고려 희종은 정혜사의 이전과 때를 같이하여 송광산 길상사를

조계산 수선사(修禪寺)로 개명(改名)하라는 제방(題榜)을 내렸고, 이후 조선초에 이르기까지 180여 년 간 진각(眞覺)·

각엄(覺儼)·태고(太古)·나옹(懶翁)·환암(幻庵)·찬영(燦英)·각운(覺雲)·무학(無學) 등 15명의 국사를 배출하는

소위 수선사시대를 열게 되었다. (옮겨온 글 : 윤정이아빠)

당신이 만약 결혼을 하고 (우천으로 인하여 방을빌려 점심식사를...)
한 사람과 십년 이상을 살아왔다면

그리고 지나온 십 년을 회상할 때 (송광사 입구)
불행하기보다는 행복했었다고 기억한다면

당신은 분명 (송광사 주위에서 여성부회장과 여성회원)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입니다

당신이 만약 결혼을 하고 (송광사 불일암 에서)
한 사람과 이십년 이상을 살아왔다면

그리고 지나온 이십 년을 (송광사 입구에서)

거슬러 기억할 때 후회보다는 애틋함이 생겨진다면

당신은 분명 (송광사 전경)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랑을 시작하고 (잠시 비가멈칫 불일암 가는길)

끝내는 일 또는 사랑을 주고 받는 일

그 중에서 (대웅전 옆에서 이세원씨)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랑을 유지해 나가는 일입니다

한 사람을 만나 (백일홍과의 나무가 멋있게 자리하고있다)
날마다 헌 옷처럼 낡아 가는 사랑을

십년이 넘고 (불일암 가는길에서 나홀로 한컷)

또 이십년이 넘도록 다듬고 손질해 입은 어느 새 옷을 입은 연인들보다

더 아름답고 더 근사한 (하향길 차내에서먹을것을 준비중인 사모님들)
당신들의 이름은 부부입니다 . 좋은글중에서 (옮겨온 글)

2010 년 5월 23일 (192차산행 , 송광사 에서)윤정이아빠

음악 : Natasha St. Pier // All I Have Is My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