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굴사 (이렇게 좋은 당신인 것을)
* 新羅文化의 뿌리가 불교문화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을 뿐더러 경주 남산과 토함산 그리고 含月山은 그 대표적인 유적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骨窟寺는 경주에서 동해안(감포)으로 약 20km 상거한곳에 위치한 함월산 불교유적지중 가장 오랜 역사를간직하고 있으며,신라시대 불교문화가 번창하던 6세기경 서역(인도)에서 온 光有성인 일행이 岩般全山에 마애여래불과 12處 石窟로 가람을 조성하여 법당과 요사로 사용해 온 국내 유일의 石窟寺院이다.(옮겨온 글)이외태 |
당신을 바라보면, (골굴사 입구에 있는 비 글귀가 마음에 와 닿는다)
이렇게 좋은 당신인 것을...당신 생각만 해도, 미소가 번져나고..하루가 기쁜 날이 된답니다.
당신 생각으로 하루가 행복하고,
당신 보고품으로 하루가 저물며..나의 삶은 넉넉해 집니다
겨우내 찬 바람에 할퀴었던 상처투성이에서도, (골굴사 큰법당을 배경으로)
봄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듯이.. 내 마음도, 마음껏 풀어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울 때, (오륜탑에서 바라본 골굴사 전경)
보고풀 때, 마음 놓고 바라볼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요..
내 마음속 꽃밭에 당신이 들어와, (백구 동아스님 비 안탑깝게도 지난 3월 입적을 하셨단다)
이꽃 저꽃 건드릴 때마다 향기로운 꽃향기에 행복한 하루하루 이지만
오늘은, (세상에 이런일이 에 방송되었던 백구 동아스님비)
대책없이 당신이 건드리는 꽃향기가 너무 그리운.. 너무 보고싶은 하루가 되겠지요
내 마음속에서,꽃향기를 날리는 당신을.. (우리 부부도 저 비의 글귀처럼 늘 그렇게...)
내 목숨 꽃피었다가, 소리없이 지는 그 날까지.후회없이,당신만을 사랑하고 싶어요..(옮겨온 글)
2010 년 6월 20일(골굴사 절에서) 윤정이아빠
음악 : 물소리 바람소리(국악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