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토함산3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세상이란 (정상에서 한컷)
풍경이 아름다워서 아름다운 세상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많은 사회가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숙희형수도 한컷)
아름다운 풍경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든 열매이어야 하기 때문이죠
세상에 만들어 내는 모든 작품들은 (박옥천 고문님)
사람의 지혜와 성품에 의해서 만들어내는 열매인 것입니다.
물질의 세계는 결국 정신세계에서 구상한 것을 구체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이란 (토함산에서 바라본 남산 금오봉)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신세계란 사랑의 가치를 가장 삶의 우선순위에 놓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랑의 가치가 삶의 가장 우선순위에 있을 때 (김미숙 부회장님)
모든 물질은 가장 아름답게 사용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그 물질이 사랑의 가치를 증진 시키는 방향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람답다는 것은 (강신장 전임회장)
사랑의 가치를 가장 삶의 우선순위에 놓을 줄 안다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순위를 물질 밑에 두게 되면서 (양치순 전 회장님)
비인격적인 수단이 동원되기 시작합니다.
사랑의 순위가 밑으로 내려 갈수록 사람은 인면수심이 되게 되는 것이지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했습니다. (김용규 재무wife)
물질이 삶의 가장 우선순위에 올라오면 자연히 인간관계는 물질을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지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 물질을 모으는 것이 아니고 (박경주회원 부부)
물질을 모으기 위해서 인간관계를 이용하는 것이야 말로 주객이 전도된 것이지요.
물질문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 하는데 (토함산에서본 함월산)
정신은 점점 황폐하게 쇠퇴해 갑니다. 정신이 물질의 시녀노릇을 자청하기 때문입니다.
즉 물질을 얻기 위해 사랑을 팔고 있기 때문인 것이지요. (양산 중부산악회회원)
사랑은 삶의 가장 우선순위에 있어야 할 뿐 아니라
그 가치는 너무도 귀한 것이라 살 수 없는 것이 되어야 아름답고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사랑은 그것을 나누는 당사자가 귀하게 여기면 (태운이형님도 한컷)
귀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 되고 천하게 여기는 자에겐 싸구려 신발만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세상은 사랑의 가치를 가장 높은데 설정하고 (김정애 부총무 부부)
그것이 삶의 목표가 될 때 다른 모든 수단들은 제자리로 돌아가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겸향:이병한 // 옮겨온 글)
2010 년 9월 26일(토함산 산행중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Geordie - Joan Ba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