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토함산 2 (남의 허물울 보지 않습니다)
♠ 추석연휴 마지막날 196차 산행을 경주 토함산으로 향한다 명절끝이라 인원의 많은부족을
예상했지만 많은사람들의 도움으로 43명이라는 인원이 참석해 주셨다.
늘 산행때마다 많은 도움을 주신 박옥천 고문님을 비롯 모두에게 감사의뜻을 전하며 다음산행을
기약해본다. (이외태)
남의 허물을 보지않습니다 (잠시휴식을 취하며 양산팀들과함께)
혹 보더라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습니다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德입니다
자기를 해롭게 하는 이들에게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앙갚음을 하지도 말고 보복도 꾀하지 않습니다
욕설을 퍼붓더라도 끝까지 참습니다 (정상의 갈대가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어떠한 경우에도 뼈있는 말로써
남에게 괴로움을 안겨주지 않으며 자신의 책임이나 부담을 남에게 떠넘기지 않습니다
남의 부덕한 행위를 기뻐하는 것이 (토함산정상에서)
부덕한 행위 그 자체보다 더 나쁩니다 적의 고통과 불행을 즐거워해서는 안 됩니다
남을 도우면서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헬기장 갈대숲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길 뿐만 아니라 그러한 기회를 준 그들에게 고마워해야 합니다
면전에서 비난받더라도 성내지 말고 (박고문님 맛이있습니까)
능히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모든 번뇌 가운데서 증오가 가장 파괴적입니다
증오는 이제까지 (박옥천 고문님과 현 전직회장님들)
쌓아온 공덕을 한꺼번에 소멸시켜버립니다. 자비와 연민을 개발해야합니다.
특히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의 고뇌를 (하산길 한컷)
위로하는데 눈뜨고, 자주 접촉하는 사이일수록 화내고 신경질 낼 기회가 많기 때문입니다
만일 사람들이 (토함산 일주문)
그대를 나쁘게 말하거든 오로지 자신만을 들여다보십시오
그들이 틀렸다면 (불국사내 wife 와 형수)
그들을 무시해 버리세요 만약 그들이 맞다면 그들에게서 배우세요
어느 쪽이든 화를 낼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의 하산주 안주는 기름뺀 수육)
타인이 잘못 행동해서 무엇이 정확한가를 지적해 주었는데
그들이 따르지 않는다면 (김홍윤 고문님 한상 별도로 받으셨네)
그쯤에서 그대로 놔두십시오.!!(좋은 생각 中에서-옮겨온 글)
2010 년 9월 26일 (토함산 산행중에서)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