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토함산1 (당신께 드리는 좋은 글)
경주에 위치한 토함산은 신라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이라고도 불리우며 신라 오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문무왕 수중릉이 있는 감포 앞바다가 굽어 보이는 토함산은 옛부터 불교의 성지로서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유적지인
우리 나라 문화재의 보고이다. 정상 가까이에 석굴암이 있으며 기슭에는 불국사가 자리하고 경내의 석가탑, 다보탑, 청운교,
연화교 등 빼어난 유적들이 많다.토함산은 동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감포 앞 바다를 붉게 적시며 토함산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일으킬 정도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다.
토함산은 자동차로 손쉽게 오를 수 있지만 가능하다면 불국사 담을 끼고 걸어 올라가 상쾌해진 몸과 마음으로 해를
맞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옮겨온 글 : 윤정이아빠)
산행코~스 = 코오롱호텔뒷길=>>공동묘지=>>토함산정상=>>헬기장=>>석굴암주차장
=>>약수갈림길=>>쉼터사거리=>>불국사주차장(소요시간 4시간소요)
좋은 말은 아침 이슬과 같습니다. (토함산 등산로)
이슬은 양은 많지 않지만 식물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특히 사막 같은 지역에서는 (1차 휴식을 하고있는 산악회원들)
이슬이 식물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좋은 말은 (정상에서 단체사진)
많은 말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한 마디의 좋은 말은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때로는 사람을 살리기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한 좋은 말 한 마디로 (정상에 설치된 이정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슬이 아침에 식물을 적셔주는 (즐거운 점심 식사시간)
것과 같이 좋은말을 해서 사람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준다면 좋은말을 듣는 사람은 생명수를 공급 받는 것과 같을 것 입니다
좋은 말은 소망이 있는 말입니다 (헬기장에서 한컷)
내 생각이 아무리 옳을 지라도 상대를 설득하려는 말과 책망하는 말은 때로는 소망을 끊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 다르게 자기만의 (석굴암 입구에서)
은사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내가 잘하는 것이 있다고 해서
상대가 못하는 것을 책망하고
권면하면서 따라 하라고 할 때 상대는 죽어도 못 할 수도 있다는 사실 입니다
그것을 너무 강하게 요구하면 (석굴암에서 불국사로 하산하는 산행길)
상대의 소망을 끊어 버리는 것과 같이 됩니다 실제적으로 부모의 지나친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명을 끊는 경우도 종종 일어 납니다
소망을 주는 말을 하세요 (불국사 다보탑앞에서 wife)
이슬과 같이 그 사람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말을 하세요 소망을 주는 말은 진실되어야 합니다
좋은 미사여구를 써서 우유보다 (경주 감포감은사지)
매끄럽게 말을 할 지라도 진실되지 못한 말은 결국 상대를 찌르는 비수와 같은 것이 됩니다
때에 맞는 옳은 말은 기쁨을 줍니다 (하산주를 즐기며)
한 마디의 말이라도 아름다운 말을 한다면
이 세상의 모든 식물을 적셔 주는 (감포앞바다에있는 문무대왕릉)
아침 이슬과도 같이 영롱하게 빛을 낼 것입니다.(옮겨온 글)
2010 년 9월 26일(경주 토함산 산행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I O U // 최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