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차 산행(밀양연극촌)
밤새 비가내렸다 오늘까지 30~100mm가량의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
비가 더 내린다는 일기예보는 틀림이없고 그래도 이른 아침 산행준비에 서두른다
산행을 하겠다고 약속한 회원들도 우천을 핑계로 나오지않고 (산행불가 판정)
오늘은 주문한 우유마져도 속을섞인다. 그래도 일일 회원들의 많은참여로 32명이 집결 ..
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밀양백운산으로 향한다 (호박소 주차장에서바라본 백암산)
호박소 휴계소주차장에 도착을 했지만 여전히 비는 그칠줄 모르고
산행의 여부를놓고 집행부가 모여 내린 결론은 산행불가다.
산이 바위산이라 미끄럼에 안전사고를 염려한 것이다 (세트장 건물앞에서)
다시 전세뻐스에 탑승한 우리는 가까운 청도 용암온천으로 방향을 잡는다
그곳에서 방을빌려 온천도 즐기고 (거북선앞에서 박옥천 고문님)
휴식을 취함이다. 그리고 얕은 야산이라도 일부는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회장님을비롯 13명은 완전무장,
비옷을입고 베낭카버를씌우고 산행길을 나선다
ROOM 주인의 말씀대로 철길을건너니 (산행대장과 태운이형님)
한적한 도로가 나오고 조금 오르막길을 오르니 오부실(도자기) 이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신장로보다는 오부실 쪽을선택하였다 (천일홍 나무앞에서)
한적한 농촌길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책이란말이 더 어울린다
경치가 정말 아름답다~모두가 아름다운 경치에 빠지며 줄곳 나아가니 전원마을이란 곳이나온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전원마을 입구에 설치된 정자에서 (셋트장 소품들)
우리는 휴식을 취하며 간식도먹고 기념사진도찍고 낚시터를 돌아 원점회귀한다.
오는길 선두는저만치 가버리고 (연극촌셋트장을 배경으로)
난 일부 일행들과함께 오면서 지나쳤던 오부실에 들려 예쁜도자기도 구경하고
2층 차실에 들려 차를마신다 도심의 찻집과는달리 보이는 경치에 그냥 도취되어 버린다
대추차향이 코를 자극하고 국화차의향기도 은은하니 (신정일산행대장과 여성부회장.최시언))
마음을 맑게 해주고 유리벽 밖으로 보이는 전원풍경은 아름다움의극치이고
주인 사모님의 친절한 서비스는 갖춘 미모 만큼이나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이다
그렇게 차한잔을 마시고 그곳에서도 사진을박고 (연꽃단지에서 바라본 운해)
청도에 빌린방으로 도착하여 점심을 먹은후 온천을하고 부산으로 향하기에는
이른시간 밀양연극촌과 연꽃단지를 경유 부산으로 가기로 하였다
연극촌에 들려 세트장도 구경하고 연꽃단지도둘러본다 (김미숙여성부회장.최시언씨와함께)
규모는 대단위 단지인데 연꽃은 다 시들어 버리고 뿌리만 남아있는듯 아쉬움이 남는다.
넓은 주차장에서 준비해간 칠면조훈제로 (연극촌 주차장에서 하산주를)
하산주를 즐기며 우천에의한 산행은 이렇게 변경 마무리를 해본다
오늘 결혼식관계로 참석못한 아내를 대신해 (회장사모님과함께)
수고해주신 회장 사모님 그리고 여성부회장님 병환이모친 및 회원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다음산행을 약속해본다(이외태)
2010 년 10월 24일(197차산행중 밀양연극촌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All I Have Is My Soul // Natasha St. P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