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뒷산 (내가 드리는 적은 행복)
☞ 오늘도 예고없이 울동네 뒷산으로 오른다.퇴직한 형님들과 올만에 얼굴도 볼겸 체육공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wife와 간단한 간식을 챙겨 늘 내가 다니던 코스로 오른다~~~
체육공원에서 산악회 재무를 만나 일년 산행 계획을 붙히고 봉수대로 롯데켓슬로 그렇게 돌면서
커피도 마시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올만에 만난 형님 형수들과의 즐거운 시간 이였다.(이외태)
나 그대에게 적은 행복 드립니다 (늘 오르는 길인데도 가파르기는 마찬가지)
나와 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큼의 시간이 (쉬면서 준비해간 커피도 한잔 마시고)
지나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해요
나 그대에게 (막걸리도 한잔 나누면서~~)
적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 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처럼 (언제보아도 깔끔한 울동네 뒷산 산책로)
맑음으로 당신 가슴에 자라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적은 행복 드립니다. (태운형님부부 추억도 남기고)
닿을 수 없는 곳에... (모처럼 상수형님 형수도 함께하고)
그저 그리움 하나로 찾아가는 그 길이지만
언제나 웃을 수 있는 향기
그윽한 꽃길 밟아 가는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이렇게 단체 사진도 한판 박고)
적은 행복 드립니다. 먼 길 찾아오는 당신
곱게 단장하고 (태양열 전광판도 새로이 설치되어 있고)
나 당신 환한 웃음으로 마중 나와
당신 기쁨에 벅차
따스함 담아 풀 수 있어서 행복한
그런 행복 (무슨 할 애기가 그렇게 많은지~~)
드릴 수 있는 내가 되고 싶습니다.
2010년 1월 9일(울 동네뒷산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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