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아들 졸업식날 (아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세지)

윤정이아빠 2011. 2. 10. 21:17

 

  아들아 약속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아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중에 하나 둘은 안 그랬다면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좋은 글을 만나거든                                                  (식이 끝나기도 무섭게 사진찍기에 바쁘다)

  반드시 추천을 하거라. 너도 행복하고 세상도 행복해진다.

  여자 아이들에게 짖궂게 하지 말거라.                                 (1학년때 담임선생님과함께)

  신사는 어린 여자나 나이든 여자나 다 좋아 한단다.

  가까운 친구라도 남의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친구와 함께)

  절대로 속을 보이지 마라. 그사람이 바로 내 흉을 보고 다닌 사람이다.

  나이 들어가는 것도 청춘만큼이나 재미 있단다.                          (사촌형도 축하해 주러오고)

 그러니 겁먹지 말거라. 사실 청춘은 청춘 그 자체 빼고는 별거 아니란다.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 그릇을 설거지통에 넣어 주거라.

  엄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친구 엄마는 널 사위로 볼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해할 것이다.

  네가 지금 하는 결정이 당장 행복한 것인지                                            (엄마와함께)

 앞으로도 행복할 것인지를 생각하라. 법과 도덕을 지키는 것은 막상 해보면 그게 더 편하단다.

  돈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거라.                                              (누나가 참석못해 아쉽지만)

  돈에 눈이 멀어진다. 돈을 너무 멀리하지 말거라.

  너의 처자식이 다른이에게 천대 받는다.                                                     (아빠와 함께)

 돈이 모자라면 필요한 것과 운하는 것을 구별해서 사용해라.

  너는 항상 내아내를 사랑해라.                                   

  그러면 네 아내가 내 아내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 세명의 의사 진단을 받아라.

  생명에 관한 문제에 게으르거나 돈을 절약할 생각은 말아라                            (반 친구들과)

  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담임 선생님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해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함께한 반 친구들~~)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네 자녀를 키우면서 효도를 기대하지 말아라                                     (교실에서 한컷~)

  나도 너를 키우며, 너 웃으며 자란 모습으로 벌서 다 받았다.

    아들아 연락이 거의없던 이가 찾아와 친한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한것이다 분명하게 no 라고 말해라 돈도잃고 마음도 잃는다

  아들아 베게와 침대와 이불은

  가장 좋은것을 사거라 숙면은 숙변과 더블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

   아들아 오줌을 눌때는 바짝다가 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될것은 눈물만이 아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나 목숨을 바치지 않을 정도에서는  내 인생도 중요하구나.

     아들아 위의 이글들이

   작으나마 네가 더 큰길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싶구나.아들아 사랑 한다 (아빠가

2011년 2월 10일(아들 졸업식참석후)도엽이 아빠

연주곡-올드랭 사인(Auld Lang Syne/석별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