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여여정사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윤정이아빠
2011. 2. 13. 18:11
☞ 일요일 뒷산에 갈까 망설이다~~아내와 함께 밀양 삼량진에있는 여여정사를 다녀왔다
그렇게 깊은 금오산 골짜기에 절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규모가 크지도않고 조금은
색다르고 이색적인 풍경이 이사찰의 특징인듯 ~~그렇게 아내와 함께 마음의 참배를 하면서
드라이브겸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외태)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 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싶다.
살아 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나갈까 맘졸이며 그렇게 사는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없이 아무 욕심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마음속에서 언제나 아름다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가진것 넉넉하지 않아도
마음은 부자가 될 수 있을 텐데
버리며 살게 하소서
무소유로 모든 집착을 놓게 하소서. (좋은글 중에서-옮겨온글)
2011년 2월 13일 (삼량진 여여정사를 다녀왔어) 윤정이아빠
음 악 : 세월.....그것은 바람 // 명상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