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무등산 서석대전망대(마음의 꽃씨를 심고)

윤정이아빠 2011. 5.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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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정말 소중한 것은                                                                         (서석대 전망대에서 wife)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 손안에 있을 때는
  그것의 귀함을 알 수가 없고

   그것이 없어지고 나면

   그제야'아 있었으면 좋을 텐데...'그렇게 아쉬움이 남는 것이랍니다.

   무엇인가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을 느껴보신 일이 있으십니까?

   그 때

    그냥 둘 것을 하면서  후회해 본 일이 있으십니까?

   사람이란 그런 것이지요.

    항상 손 닿는 곳에 있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내 손을 떠나고 나면 그렇게나 큰 미련으로 하염없이 아쉬워 하는

    그런 것이 그것이 바로 사람의 모습이지요.

   내 주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단체사진)
   이젠 없어도 될 것 같은 것들

   이젠 더이상 쓸모도 없고 없어도                                                                 (즐~건 점심시간)
   그다지 아쉽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것들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혹시나

   그것들을 잃고 나서야 후회하게 되면 어떻게 할까요?

   가끔은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봐 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책을 읽을 적에

   너무 눈앞에 바싹대면 무슨 글씨인지 알 수 없듯이

   소중한 것들도

   너무나 가까이 있기에 느끼지 못한 것이 아닐까요?

   때로는 내 주위의 모두를
   잠시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잃고난 뒤에 아쉬운 미련에
   매달리는 그런모습
조금이나마 덜 겪어도 되겠지요.(옮겨온 글 : 윤정이아빠)

                        2011년 5월 22일(광주 무등산서석대전망대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Question Of Color - Bahr - Rappers Against Racism -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