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칠포해수욕장(행복한 사람)
☞ 저녘무렵 아직도 안개비가 조금씩내리고 있지만 잠시 고향해수욕장에 들려본다
평일인 탓도 있겠지만 날씨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는듯 해수욕장은 한산 하기만하다.
안개로 인해 시야가 50여m밖에 보이지 않고 주차장에 차는 많으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어둠이 진 탓일까 바닷가에도 아주 적은 피서객들 그냥 모래사장에 않아있다
파도도 꽤 높은듯 하얀 거품이 포말을 일으키며 철석거릴 뿐이다~~
가로등 깃발엔 째즈 페스티발 홍보기가 수없이 곶혀있고 사진찍기에도 아주
불편한 날씨인것 같다~~칠포해수욕장 째즈 페스티발에 많은 구경 오세요. (이외태)
당신을 애태우며
꽃비를 맞는 나는세상에서 제일 한 사람입니다
빗방울 방울마다
당신의 얼굴이 내 가슴 가득 고운 꽃으로 피어날 때
나는 에
곱게 젖어 무지개다리를 건너 당신을 찾아갑니다
당신을 그리며 예쁘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는 나는 세상에서 제일 한 사람입니다
붉게 물든
노을빛 마다 마다에 더 곱게 웃고 선 당신의 모습이
하늘 가득히 곱게 물들 때
나는 사랑에
붉게 취해 노을 다리를 걸어 당신을 찾아갑니다
당신을 애태우며
하얀 눈을 맞는 나는 세상에서 제일 한 사람입니다.
순백의 눈송이 송이마다
눈꽃되어 내 사랑의 마음이 되어 곱게 피어날 때
나는 세상에서
제일 하얀 꽃송이 들고 눈의 다리를 지나 당신을 찾아갑니다
당신을 그리며 하늘 바다.
곱게 수놓은
별꽃을 바라보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한 사람입니다
하늘바다
별꽃 한 별 한 별마다 고운 당신의 얼굴로 피어날 때
나는 한
사공이 되어 하늘바다 저어 저어 당신을 찾아갑니다
당신을 애태우며
사랑의 시를 쓰는 나는 세상에서 제일 한 사람입니다
하얀 종이
종이위에 사랑의 향기로 당신이 어엿삐 피어날 때
나는 세상에서
제일 한 시인이 되어 당신을 찾아갑니다
당신이 있기에
나는 한 사람입니다.(장시하)
2011년 8월 2일(내고향 칠포해수욕장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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