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글

윤정이와의 잠시 이별을

윤정이아빠 2011. 8. 16. 23:11

어제께 사랑하는딸 윤정이가 어학연수를 떠났다

거의 1년이란 이별을 예고하고 더난 딸네미~~

wife도 나도 어딘가 모르게 마음이 놓이질않아 노파심에 이것,저것 모든걸

다 조심하라고 당부에서 당부로 이어지지만 듣기가 싫은모양이다.

도착하는 대로 전화하고~~

그렇게 난 출근을하고  밤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빠 나이제 비행기를 탄다고 통화를하고

하루가 지났지만 소식이 없으니 wife는 몹시 불안한 마음으로 어쩔줄을 모른다.

오후늦게서야 잘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는 안도의 한숨을쉬는 wife~~

당신도 참 걱정도 팔자야~~~~~~~~

오늘은 우체국에가 물품을 모두 보내고 돌아오는길 wife는 많이 허전한 모양이다.

미리 이별연습을 하는거야 그래서 나중에 시집은 어덯게 보낼려고.

애써 나도 참아보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허전함이 몰려온다.

아빠 어디야 ~~ 어디선가 딸레미와의 통화내용들이 환청으로 귓전에 울리고,

아직도 23살의 자식을 어린애로만 생각하고 있으니~~

남들이 보면 한심 하다고 흉이나 보지 않을런지~~

우리 딸레미 어학연수 잘 하고 예쁜모습으로 1년후 만나자~화이팅!!!~~ 

               2011년 8월 16일 (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