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남해 독일 마을

윤정이아빠 2012. 7. 26. 21:03

   **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50호가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 30,000여평의 부지에 남해군에서 30여억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하여 40여 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독일교포들에게 분양하였습니다. 주택건축은 독일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29동 정도가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옮겨온 글 : 윤정이아빠)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마음)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 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2012년 7월 25일(남해 독일 마을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사람이 좋다 // 이창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