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양산 통도사

윤정이아빠 2012. 7. 26. 21:07

** 신라 제 27대 선덕여왕 15년(646) 대국통 자장스님에 의하여 창건된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三寶寺刹)의 으뜸인 불보사찰이다.

    즉, 초조대장경이 소실되고 난 후 다시금 대원력을 세워 조성된 팔만대장경판을 모신 법보사찰 해인사, 조계종의 중흥조이신

    고려국의 보조국사(普照國師)이래 16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신라시대에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금란가사(金欄袈裟) 대장경을 봉안한 통도사는 그러므로 세 사찰 중에서도 으뜸인 불보사찰이라 한다. 통도사를 불지종가

    [佛之宗家 불자들의 마음의 고향]이요, 국지대찰[國之大刹: 나라의 으뜸 가람]이라고 칭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통도사에 봉안된 진신사리와 금란가사(金欄袈裟)는 대국통께서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모셔온 것이다.

    이때 당나라 황제가 하사한 막대한 양의 비단과 채색옷감, 대장경 400권, 불교용 깃발(幡幢), 꽃으로 장식된 가리개(花蓋) 등을 함께

    가져와 통도사를 창건하였다. 따라서 통도사는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로 대장경을 봉안한 사찰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갖는다. (옮겨온 글 : 윤정이아빠)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존재'다)

   사람들이 인생에서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물론 사람마다 다른 대답을 할 것이고,

   온갖 대답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간단히 말 할 수 있는 한 가지 공통점은

   바로 '원하는 것을 얻는 것' 이다

   사람들은 이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족을 찾지 못한 채 일생을 마친다.

   설령 원하던 바를 얻은 사람이라고 해도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종종 방향을 잃고 실의에 빠진다.

   이것이 대부분 사람들이 처해 있는 인생의 어려움이다.

   그것은 우리가 목표를 찾아 나서는 첫 마음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누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기 때문이다.

   소유는 우리의 최종적인 목표가 될 수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 추구한 바를 즐기며 맛보는 것이다.

   그것이 인생에서 추구하는 진정한 목표가 되어야 한다.

  자식을 낳아 소유하려고 하면 행복해질 수 없듯이

   다른 대부분의 가치들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노심초사하며 살아가는 동안

   생의 진정한 목표를 잊어버린다.

   목표가 누리는 것이라면 과정 자체도 당연히 누리고 즐겨야 한다.

   자, 그렇다면 늘 기억하자.

   목표가 설령 달성되지 않아도, 또 달성되어도,

   매일매일 추구하는 과정을 즐겨야 한다.

   목표를 끝내 획득하는 것도 즐겁지만,

   무엇보다 날마다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과정 자체에서

   기쁨을 찾고 즐겨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활에는 두 가지 목표가 있어야 한다.

   하나는 얻고 싶은 것을 얻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얻는 것을 충분히 누리는 것이다.(좋은 글 중에서)
                                2012년 7월 26일(양산 통도사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Isadora // Paul Mauri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