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2013년 다대포 마라톤

윤정이아빠 2013. 5. 27. 12:57

 

   (빛과 소금이 되는 나이고 싶습니다)

   늘 마시고 숨을 쉬지만...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물과 

   산소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이... 참으로 소중한 행복임을 잃기 전에는

   깨닫지 못하는 것이 부족한 우리 자신의 모습입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되풀이되는 일상이지만...

   사회라는 거대한 틀 속에 함께 맞물려

   더불어 오늘을 살아갈 수 있음이

   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요

   비록 소중함을 잘 느끼지는 못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물과 산소처럼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이 되는

   아름다운 나이고 싶습니다....... -글 / 雪花 박현희 (옮겨온 글)-

                  2013년 5월 19일 (국제신문 다대포 하프마라톤 대회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A Moment Of Sad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