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다대포 해수욕장 전망대

윤정이아빠 2013. 8. 19. 14:22

    **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1000m로 썰물 때면 폭 300m이상 펼쳐지며 수온이 따스하고

        깊지 않으며, 파도가 심하지 않아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으며, 을숙도 앞바다로 사라지는

        낙조와 철새 그리고 몰운산에서 낚시와 조용한 삼림욕과 산책까지 두루 겸할 수 있는 곳이다.(이외태)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일이라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말들고

   나아가서는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써 갖추어야 할

   예의를 갖추지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일옥(一玉) 스님 글 중에서)
                       2013년 8월 18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전망대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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