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글
아들의 첫면회
윤정이아빠
2013. 9. 10. 11:51
토요일 저녘 8시 아들과의 긴급통화
051~743~00000000000 분명 아들전화...
지애비 ; 여보세요.
아들 : 아빠.
지애비 : 응 아들.
아들 : 내일 면회 동기 두명이랑 같이나간다~~
지애비 : 뭐라꼬 ~~뚜뚜뚜뚜뚜~~마 가야
밑도 끝도없이 두명 데리고 나온단다.
wife의 움직임이 더 바쁘다.음식 2인분 추가 실시.
그나마 울산에 계신 처형이 조카 면회를 같이 가겠다고 오신 관계로
wife의 짐이 조금 덜어진듯.
일~욜 그렇게 아들 셋을 면회하고 돌아왔습니다.
동건이랑 병욱이 처음보지만 눈에 많이 익은얼굴
모두가 신병훈련시절 흥국사에서 법해님,고까님,하니님께서
사진 및 동영상을 많이 올려주셨기에 눈에 익숙해져 있었던 모양입니다.
병욱이는 집이 서울이라서 부모님 보고
아예 면회는 오시지 말라고 했다네요~~기특한 놈....
앞으로 병욱이 면회 지가 접수 했습니다...
53사 면회실에서 뜻밖에 반가운 얼굴을 만났습니다.
원식이아빠와 엄마를~~~~
반가웠습니다 원식이아빠
가족의 시간을 뺏는것 같아 이런저런 대화는 못해도 이해 하시죠.
장산회관에서 통닭 시켜 드려야 했는데 많이 후회가 됩니다.
남은시간 원식이랑 잘 보냈지요...
담에 만나면 몇곱절 대접할께요...
그리고 병욱이 부모님 병욱이 걱정 하지 마세요.
군생활 끝날때 까지 아들하나 더 두겠습니다.
우리 아들들 화이팅~~~
13-3기 이도엽 아빠
옮겨온 글 : 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