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대 암각화
** 반구대란 이름은 절벽이 있는 산등성의 암반모습이 마치 앉아있는 거북 같다하여 불리워진다.
반구대 암각화는 반구대에서 남쪽으로 1Km 떨어져 있다. 1971년 12월 25일 동국대
문명대 교수에 의해 발견되어 우리나라 선사시대 바위 그림 연구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해 준
귀중한 유적이다. 울주구 언양면 대곡리 대곡천 중류(사연댐의 상류)의 암벽에 새겨져 있는데
평균 70m 높이에 하류로 이르는 계곡 오른쪽 절벽에 석재병풍을 이어 놓은 듯한
형상을 취하고 있다. 가장 많이 쪼아 새겨진 암벽부분은 석양무렵을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햇볕이 들지 않는 곳이다. 즉, 옛날에는 북쪽을 향하고 있으므로 풍화에 의한 침식이
진행되었으나 현재에는 몰속에 침수되어 있어 풍화나 인위적인 해악, 결빙과 같은 온도에 의한
균열이 방지되고 있다. 원래는 물에 잠기지 않았지만 현재는 사연댐 속에 잠겨 있어서
심한 갈수기를 제외 하곤 볼 수 없는 실정이다.반구대 암각화는 1971년에 발견해 낸 것으로 배,
고래, 거북, 사슴, 범, 족제비, 멧돼지, 사람 같은 형상들이 새겨져 있다.(옮겨온 글 : 이외태)
((인생이란 벗을 통하여 얻는 행복(幸福)))
하루를 살며 행복을 느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웃음으로 '사랑합니다'라고
다정하게 웃어줄 때일 것입니다. 그러나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곁을 떠나려 준비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가끔 인생이란 길을 걷다 슬픔을 만날 때, 난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자신을 그릇되게 비유를 하지만,기쁨을 만날 때에는 덧없는
삶의 희로(喜怒)를 느끼며 한 순간이라도
그 기쁨에 살길 바라는 욕심(慾心)을 가지게 됩니다.
삶에 욕심을 품게 되면 사랑과 기쁨이 후회를 품고
어제의 그림자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삶에 욕심을 버릴 때 아픔과 슬픔이
따스한 행복(幸福)의 아름다운 그림자가 된다는 소중한 이치(理致)를 잊게 됩니다.
불행(不幸)으로 저물어가는 자신의 삶을 발견할 때,가장 먼저 버려야 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그리고 남을 배려하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먼저 다스리는 일입니다.
그 다음 욕심을 버린 마음에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지혜(智慧)를 채우는 일입니다.
그런 마음의 참다운 지혜를 갖추었을 때,인생이 아름답게 보일 것이며,
비로소 인생(人生)이란 행복의 벗을 얻게 되며,그 벗을 통하여
고달픈 삶이 찾아 왔을 때 위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윤여선님의 '행복의 노트' 중에서)
2013년 11월 3일(울산 반구대 암각화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찻잔 // 노고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