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봉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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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원봉사(volunteer)라는 말은 라틴어의 볼런타스(Voluntas)에서 유래하며, 이것은 인간의 자유의지, 마음속 깊이 우러나오는 의사라는 뜻이다. 즉, 의무감이 아닌 자발적으로 행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현대사회에서 자원봉사라는 말이 사용된 것은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자발적으로 병역을 지원하는 지원병을 가리켜 일컫게 되면서부터 였는데, 이 말이 서서히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주로 사회복지분야에서 자발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을 자원봉사자(Volunteer)라는 말로 부르면서 사용하게 되었다. 이 volunteer의 개념이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자원봉사는 自願 ‘스스로 원하여’, 奉事 ‘받들고 섬긴다’라는 의미로 보편적으로 이해되어져왔다. 혹은 활동분야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개인 자신이 선택한 자원봉사활동기관을 통해 활동, 창조, 실험하고 또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 있어서, 최대의 자유와 민주적 과정 속에서 독특한 역할을 하고, 또 공익의 이익요소를 증진, 촉진시키기 위해 자발적, 사적 노력에 의하여 나타나는 봉사활동’으로 정의하였다. 또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는 ‘자원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으로서, 그들의 시간과 재능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통제하거나 개선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는 공, 사의 여러 조직체에 대해 주어진 여러 가지 참여활동에 대한 가치에 상응하는 보수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으로 정의하였다 자발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으로 최근에는 공공복지분야에서도 그 사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그 사업을 돕기 위하여 자신의 기능과 시간을 자발적으로 무보수로 제공하는 사람들을 말하며, 그들의 대다수는 다른 본업을 갖고 있다’로 정의하고 있다. 국가의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공사의 공사조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영리적 보상을 받지 않고서 인간존중의 정신과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하여 낯선 타인들을 상대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의 공동선을 고양시킴과 동시에 이타심의 구현을 통해 자기실현을 성취하고자 하는 활동’으로 정의하기도 하였다. 가치이념임과 동시에 민주적 방법에 의한 자주적, 협동적 실천노력이며 개인, 집단,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제반 사회문제를 예방, 해결하고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공사(公私)의 조직체를 통하여 무보수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못가진 열등자에게 연민의 정을 베푼다는 동정적, 시 혜적 정신으로서 일시적 행동일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은 선의의 활동으로 차별의식에서가 아닌 타인의 문제, 우리사회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파악하여 그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돕고 의지하는 관계를 맺고,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소극적인 행동으로 국한적일 수 있으므로 선진 외국의 경우와 같이 자원봉사를 광의의「볼런티어(Volunteer)」 의미로 확대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은 특별한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특별한 활동이 아니며, 누구나 언제라도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서 지역사회와 이웃의 문제를 자신의 일로 받아들여 스스로 해결하고자 노력의 일환이다. 그리고, 개인 및 가족의 이해를 넘어 다른 사람의 안녕과 복지, 나아가서 사회전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옮겨온 글 : 윤정이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