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
** 조선 후기 우리 산수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던 겸재 정선은 내연산을 찾은 후 금강산보다
더욱 아름다운 경관이라 말하였다. 최고의 화가에게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칭송이 아니었을까 싶다.
내연산 산행의 관문이 되는 보경사에서 시작되는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은 사람들을 황홀하게 만든다.
청하골 흔히 내연산 12폭포라고 불리는 계곡의 물길은 기암괴석 사이로 나름의 특징을 간직하는 열두 곳의
절경이 잊지 못할 감동을 준다. 두 갈래로 나뉘어 흐르는 상생폭포를 시작으로 보연폭포, 잠룡폭포,
무풍폭포, 시명폭포 등 크고 작은 물줄기가 각기 다른 전설을 간직한 채 자리한다.(옮겨온글 : 이외태)
.♡...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 ...♡
나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는
푸른 초원의 수풀처럼
내 마음에 물이 들고
그 푸른 물은 바다인 양
백가지의 빛깔로 빛나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는
넓은 정원에 등나무 덩쿨 뻗어가듯
내 인식의 덩쿨도 한없이
뻗어내릴듯한 예감을 주는 까닭입니다.
나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는
빗물에 성큼성큼 키크는 나무처럼
내 영혼이 쑥쑥 자라나
우주의 망망대해도 능히 헤엄칠 수 있는
밝고 큰 희망을 부여해주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를 만나면 좋아지는 이유는
그대를 바라 보노라면
마치 열나흘의 꽉 찬 만월처럼
내 여린 감성의 가슴 가득히
내내 뿌듯한 느낌을
심어 주기 때문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옮겨온 글 : 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