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뚝 벗꽃나드리
☞ 부산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 (4월 1일~4월 3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낙동강변 둑길을 따라 핀 벚꽃의 화려함이 장관을 이룬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장기자랑, 벚꽃노래자랑, 품바타령, 추억의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불꽃놀이, 사생대회, 어린이 모형항공기 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외태)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추위에 떨어본 사람일 수록
태양의 따뜻함을 알고
인생의 괴로움을 겪어온 사람일 수록
생명의 존귀함을 안다"고 어떤 시인은 말했지요.
자신의 생명을 건 실천에서
스며나온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등불이 되어 빛날 것입니다.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나이들어 가는 것은 어찌 보면
열정을 잃어 가는 삶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지는 일도 많아 지고
섭섭한 일도 많아 지고
때론 노파심으로 말이 많아 질 수도 있습니다.
경험한 수많은 사건들로 진중해 지고
노련해 지기도 하지만
그 경험들이 스스로를 얽어매여
굳어진 마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너그럽고 지켜볼 수 있는
아량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는 먹어도 스스로의 모자람을
인정할 수 있는 여유도 갖고 싶습니다.
위엄은 있으나 친절하고 어두워지는 눈으로도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2016년 4월 3일(공항뚝길에서)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