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화양 계곡

윤정이아빠 2016. 6. 26. 22:27

** 화양계곡은 청화산(988m)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는 화양천과 그 주변에 있는 가령산(646m), 도명산(650m),

    낙영산(746m), 조봉산(687m) 등이 둘러싸듯 어우러져 만들어진 계곡이다. 이 일대의 지질은 화양천의 남쪽으로는

    대부분 흑운모화강암이고, 화양천의 양쪽 계곡의 절벽을 따라서는 우백질반상화강암이 잘 발달되어 있다.

    화강암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암석으로 물의 침식을 잘 받는다. 화양천이 흐르면서 골짜기에 있는

    화강암을 침식시킴에 따라 기암괴석이 하늘을 향해 떠받들고 있는 듯한 모습을 비롯하여 절벽·바위·소·담(潭) 등

    다양한 자연경관이 만들어졌다. 화양구곡 중 제1곡은 경천벽(擎天壁), 제2곡은 운영담(雲影潭),

    제3곡은 읍궁암(泣弓巖), 제4곡은 금사담(金沙潭), 제5곡은 첨성대(瞻星臺), 제6곡은 능운대(凌雲臺),

    제7곡은 와룡암(臥龍巖), 제8곡은 학소대(鶴巢臺), 제9곡은 파천(巴川)이다. (옮겨온 글 : 이외태)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어깨에 기대어 무서운 영화도 한편 보고싶고

   강가가 보이는 카페의 창가에 앉아서

   당신과 옛이야기도 하고싶습니다.

   겉만 아름답게 보이는 게 아니라.

   우리들의 사랑에서도 아름다운 향내가나는

   그런 사랑을 하고싶습니다.

   점심을 라면한끼로 때워도

   비싼 스테이크 한 조각 먹은 것보다

   더 맛있는 그런 때묻지 않고 순수한

   사랑으로 당신을 감싸주고 싶습니다.

   파란하늘이 너무 예쁜 날에는

   버스를 타고 교외로 나가

   일회용 사진기로 한 장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사랑을 하고싶습니다.

   깊지 않은 사랑이라면 거절하겠습니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사랑이라면 거부하겠습니다.

   참으로 저를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는 사람만이

   제가 없으면 안될 것 같은 사람이라면 그때서야 저는

   마음의 문을 열어 사랑이란 것에 목을 메고 싶습니다.

   사랑하면서 웃을 수도 울 수도 있습니다.

   고집부리거나 상처가 되는 말들은 자제하고 억제하겠지만

   아름답고 예쁜 말들은 아낌없이 주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제 일생에서 잊혀지지 않을 사랑...(좋은 글 중에서)

2016년 6월 26일(화양 구계곡에서)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