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곡성 기차마을 및 하산주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1998년 전라선 직선화로 폐선이 된 17.9㎞ 구간 중 섬진강기차마을을
따라가는 13.2㎞와 구 곡성역, 철도시설을 관광자원으로 재활용하여 옛 기차에 대한 추억과 향수,
그리움을 컨셉으로 섬진강기차마을 관광개발사업을 착안해 개발되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진강과 보성강, 증기기관차의 추억이 살아 숨쉬고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건강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곳으로 알려져 외국 단체관광객이 꼭 둘러보는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섬진강변의 폐철로를 활용해 조성된 섬진강기차마을은 미국 CNN의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
한아연의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5호에 선정되었고, 2014년도에는 문화관광부 창조관광부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어 인기가 급상승중인 전국의 대표 관광지이다...(옮겨온 글 : 이외태)
(( 물처럼 살자 ))
물처럼 살자 물은 만물을 씻어 줍니다.
그리고 물은 만물을 길러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위가 올라갈수록
마음도 높아져서
세상이 시끄러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산 꼭대기에서
한두 방울씩 떨어지는 물은
계곡을 따라 실같이 흐르다가 차츰 내를 이루고,
계곡이 되고, 그러다가 강줄기를 만나면
강에 합해 흐르고 바다에 이르게 되는데
결코 거슬러 올라가는 일이 없습니다.
물줄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점점 더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나무 뿌리를 만나면 나무에 물을 대주고
또 흐르면서 겸양의 도를 일깨워주는
물의 덕이야말로 자꾸만 높아지려다 떨어지는
우리들이 평생 깨우치고
실천해야할 일이란 생각을 합니다.
물의 덕은 씻어내는
공덕과 만물을 키워주는 것,
그러면서 겸양하는 덕입니다.
한 가지를 더 들자면
물은 정성 스럽다는 것입니다.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이 힘이 없는 듯하지만
돌도 뚫는 것은 끊임없는 정성의 힘입니다.
또한 부드러운 물의 성품은 물이
담기는 그릇에 따라
형체를 자유로이 할 수 있게 합니다.
그 런가 하면 서로 합할 줄 알아서
천 갈래 만 갈래로 흩어져 있던 물줄기들이
언젠가는 하나가 되어
바다를 이루게 된다는 사실 앞에서
모두가 하나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열린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물은 멈춰 있을 줄 압니다.
비가 많이 올 때는 방죽이나
저수지에 담겨 있다가필요할 때 쓰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준비하는 기간이 있어야 합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을 관조해 보면서
자신의 진정한 가치 실현의 목표를 찾아갔으면 합니다. .. (좋은글 중에서)
2017년 5월 28일 (전남 곡성 기차마을에서)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