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청송 주왕산 2

윤정이아빠 2017. 10. 20. 12:34

** 면적 105.582㎢. 1976년에 지정되었다. 주왕산(721m)은 산세가 우뚝 솟아 있으며 기암절벽과

    특이한 경관이 한 폭의 동양화라고 표현할 정도로 경치가 빼어나다. 주왕산계곡은 특히 기암 절벽이

    우뚝우뚝 솟아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이처럼 뛰어난 자연경관 요소를 지닌 이곳은 왕거암에서

    별바위에 이르는 약 13㎞의 울창한 숲이 태고의 원시림을 방불하게 한다.

    청학과 백학이 다정히 살았다고 하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 오른 급수대, 그리고 주왕이 숨어살다

    숨졌다는 전설의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과 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연화봉 등 전설이 어린 절경들이 즐비하다.

    주왕산은 작고 낮은 규모이지만 특히 많은 폭포와 소(沼)·기암괴봉·약수터 등을 안고 있다.

    주왕산의 대전사에서 내망천을 따라 상류로 오르면 제1, 제2, 제3폭포 등이 나오는데 이 가운데

    제 1폭포가 특히 절경이다... (옮겨온 글 : 이외태)

   ((처음 가졌던 소중한 마음))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내가 왜 이 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 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 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은 변화합니다.

   늘 같을 순 없죠. 악기와도 같아요.

   현인들은 말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 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우리는 늘 변화를 꿈꾸지만

   사소한 무관심과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지요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 보세요.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 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과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먼저 선물해요

   오늘 옷 참 잘 어울려요

   라고 하면서 먼저 웃으며 인사해요.

   우리가 소중하게 떠올렸던 그 마음

   그들로 인해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

   볼펜을 종이에 긁적이며 고르던 그 마음

   처음 휴대폰을 들고 만지작 거리던 그 마음

   그 마음을 가졌었던 때를 떠 올리며

   엷은 미소를 짓는 자신을 찾을줄 아는

   멋진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 선물해요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만들어 준 사람들에게...(월간 좋은 생각)

2017년 10월 22일(청송 주왕산 산행에서)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