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 1
**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높이 721m이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나옹화상이 이곳에서 수도할 때
이 산을 주왕산이라 부르면 이 고장이 번성할 것이라 해서 붙여졌다고 전한다. 석병산·주방산이라고도 한다.
산은 높지 않으나 산세가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곳곳에 기암절벽이 솟아 있다. 전사면이 급경사이며,
사방에서 발원하는 물은 많은 계곡을 형성하면서 주방천·주산천 등으로 흘러든다.
주왕계곡·노루용추·절골 등의 계곡, 기암·학소대·급수대·망월대 등의 기암괴봉, 제1·2·3폭포와 구룡소,
주왕굴, 무장굴, 주왕암, 자하성, 대전사 등 뛰어난 자연경관과 유서 깊은 사찰과 유적지들이 많이 있다.
1976년에 주왕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변에 울진성류굴·백암온천 등과 숙박시설·음식점 등
위락·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옮겨온 글 : 이외태)
((물이 맑으면 달(月)이 와서 쉬고))
물이 맑으면 달(月)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잘 먹고 잘 입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된 도리(道理)를 깨달아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설사 백년(百年)을 산다 할지라도
사람의 참된 도리를 모르고 산다면
그 사람은 인생(人生)을 헛되게 사는 것이다.
윗사람이 선(善)하면
아랫사람은 따라서 선(善)해지고
윗사람이 정의(正意)를 존중(尊重)하면
아랫사람은 자연히
부정(不正)과 불의(不義)를 저지르지 않게 마련이다.
그것은 마치,
윗사람이 선(善)의 씨앗을
아랫사람에게 뿌림과 같은 것이다.
참된 지식(智識)은
단순히 경전(經典)을 읽기만 해서 얻어질 수 없다.
진정 덕(德)의 실천(實踐) 없이
얻기란 불가능(不可能)하다.
마음은 언제나 비워두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이 비어있어야,
정의(正意)와 진리(眞理)가 깃들기 때문이다.
마음은 언제나 채워두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이 꽉 차 있으면,
욕심(慾心)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상대방(相對方)의 결점(缺點)을
오래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 자신(自身)의 잘못 된 일도
오래 생각지 말고 용서(容恕)하도록 하라.
남도 용서하고 자신도 용서하는 것이 좋다.
그 렇게 한다면,
기분 나쁜 일도 그 순간(瞬間)으로 끝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시간(時間)은
다시 되돌릴 수 없으련만
쓸 데 없는 생각들로 마음을 괴롭히니
세월(歲月)은 흘러만 가고
인생(人生)은 짧기만 하네.
이 세상(世上)에는,
비난(非難)받아야 할 일을
칭찬(稱讚)하는 사람들도 있고
칭찬해야 할 일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은 입(口)으로 죄(罪)를 짓고
그 죄 때문에 마음의 평정(平靜)을 잃게 된다... (옮겨온 글)
2017년 10월 22일(청송 주왕산 산행에서)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