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와 원동나드리
** 신흥사(新興寺)는 양산시 원동 영포리 268번지 축척산에 자리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다. 절의 동쪽으로는 이천산(梨川山)과 향로봉(香爐峰, 727m)에서
발원한 맑은 물이 내포천(內浦川)으로 흐르고 남쪽은 절골에서 흘러온 계류(溪流)가 절 앞을 지나
내포천과 합류한다. 북쪽은 이천산의 줄기가 둘러싸고 있는 북고남저(北高南低)의 지형이다.
절은 301년(기림왕 4) 신본(信本) 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나, 이때는 신라에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이므로
의문이 간다. 또한 7세기에 원효 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으나 기록으로 전하는 것은 아니다.
(( 마음으로 가는 길 ))
인생을 엮은것은 결국
마음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행복을 찾는것도
마음의 길이고,
사랑을 다듬어 가는 것도
마음이랍니다.
그리움을 담고
아파하는 것도
마음의 길이며,
보고 싶어 안타까와 하는 것도
마음이랍니다.
고독한 인생을
사는것도 마음이며,
외로운 길을 홀로 가는것도
마음이랍니다.
삶에 요행을
바라는것도 마음이며
인생을 집필하는것도
마음이랍니다.
우리들의 삶
또한 마음에서 오는것이며,
또다른 희망을 꿈꾸는 것도
다 마음이랍니다.
좋고 그름을 판단하는것도 마음이며,
그것을 행하는것도
마음에서 오는것이랍니다.
나의 잘못을 깨달아 가는것도 마음이며,
그것을 아름답게 다듬어 가는것도
마음이랍니다.
세상을 보는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것도 마음이며
삶을 방관하는 사이
변하는 것도 마음이랍니다.
이런 마음을 잘 가꾸어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진실한 마음으로
엮어 가는 하루하루가 되고 싶은
것도 마음이랍니다.
억매이지 않는 바람처럼
집착하지 않는 구름처럼
뉘탓하지 않는 강물처럼
나머지 길이라도 빈 마음으로 내리는
마음으로 엮어가고 싶은
허하심 그마음 마음뿐입니다.
오늘도 마음을 잘가꾸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엮어 내시길 바랍니다... (옮겨온 글)
2018년 3월 12일(원동 나드리 중에서)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