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시산제
** 아미산 산악회는 3월 24일 2019년 한해 산행의 안전을 위한 산신제를
경남 마산 저도에 위치한 용두산에서 실시하였다.
이외태 회장님의 제주로 시작된 산신제는 푸짐한 음식으로 아미산산악회의
안전한 산행과 발전을 빌며 개개인의 가정에도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했었다..
새해가 되면
산악회 마다 산신제(시산제)를 모신다.
금년은 태양력으로 2월 5일이 설날이라
본격적인 산신제/시산제는
2월 하순에서 3월 초순으로 예견된다.
산악인들은 개성이 뚜렷하고 성향이 강하다.
산신제를 모시는 예절이나 제물
축문도 지방과 산악회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뜻은 매한가지다.
오래된 산악회나 나이 지긋한 회원이 많은
산악회는 별 어려움 없이
제수/지방/축문을 준비 할 수 있지만
연륜이 짧은 산악회나
경험이 부족한 산악회에서는
이 또한 고민이 될 수 있다.
* 지방과 축문은 한지에 붓으로
정성 들어 쓰는 것이 좋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컴퓨터에서
출력해 쓰기도 한데 무방하다.
1 제수
가>시루떡 나>돼지머리(북어포도 무방)
다>양초2 라>탁주
마>과일(대추. 밤. 감. 배)이정도면 충분하지만
산악회 제정에 따라 더 많아도 좋다.
다다익선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2 지방 “예”북한산에서 산제를 모신다면
현 북한산 산신지위(顯 北漢山 山神 之位)를
횡서가아닌 종으로 씀
가급적이면 한문이 좋을 듯 하다
3 산신제 제문 예문[例文]
(1) 용문산 산신제문
(2) 유교적 산신축문(저도 용문산)
(3) 국문 한문 혼용 종서 축문(2019년 용문산 산신제문)
4 식순 예절은 산악회 실정에 맞도록 하면 된다.
5 기타 제수를 차리고
6 절하기 좋게 깔판 음복할 식기류 등등..
2019년 2월 24일(마산저도 용두산에서)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