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백두산 장백폭포에서(오직 그대만을 사랑합니다)

윤정이아빠 2008. 9. 2. 22:59

** 1년 내내 얼지 않는 장백폭포는 천지 북쪽에 결구가 형성되어 있고, 천지의 물이 결구를 통해 1000여 미터의

    긴 협곡까지 흘러 폭포를 형성했다. 장백폭포는 높이가 60m의 웅장한 폭포로 200m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폭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폭포는 크게 두 갈래의 물줄기로 나눠져 있고 동쪽 폭포 수량이 전체 수량의 70% 정도를 차지하며

    떨어진 물은 송화강으로 유입된다. 중국 북방의 폭포들은 모두 겨울에는 얼어서 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오로지 장백폭포만은 일년 내내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마치 용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비룡폭포’라고

    불리기도 한다.(옮겨온 글 : 이외태)

    칡넝쿨 제 마음껏

    엉키고 설키듯 그대를 안고 꼭 안아  

    포근한 사랑의 둥지인
    그대의 품 안에서 꿈꾸듯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타오르는 열정으로

    가슴에 끓는 피 다 쏟아내어 그대를 부르고 불러서

    내 사랑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석류터지듯 목청이 터진들 어떻습니까.

    그대는 지금 내 눈 안에서,

    내 마음 속에서 아침 이슬을 머금은 듯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삶에는

    언제나 사랑이 필요하고 사람들은 사랑이 소중하다 말하지만

    무수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있다 하여도

    그대가 아니면

    어찌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그대만을 사랑합니다

    이 지상에 그대를 사랑함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옮겨온 글)

                                                 2008년 8월16일 (장백폭포 에서) 윤정이 아빠

                                               음악 : New L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