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sas(캔사스)
캔사스는 70년대 초반 영국에서 시작되어 미국 시장으로 밀려 들어온 프로그레시브 록의 영향을 받아 미국인 특유의 대륙적인 기질과 절묘하게 배합시켜 독자적인 사운드를 구축해 왔다.
미국의 대표적인 심포니 록 그룹인 캔사스는 1970년대 초반 고등학교 동창생들로 구성되어 캔사스출신의 6인조 락그룹으로 캔사스에서 결성되었는데 이들은 처음부터 쾌조를 보여 첫 앨범이 골드를 기록하였다. 1975년 발표한 2집 앨범 <Song for America>에서도 동명의 싱글을 히트시킨 이들은 4집 <Leftoverture>에서 커트된 싱글<Carry on wayward Son>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는데 이 곡은 1977년에 발표한 <Point of know return>에 수록된 곡으로 1960년대 반전운동을 펼치며 평화와 자유를 주장한 미국 젊은이들에 대한 향수와 거대한 현실 앞에서 무력한 자신들의 모습을 흩날리는 먼지에 비유하여 노래하는 내용이다.
미국 캔사스 주의 토페카 웨스트 하이스쿨 동창생들로 구성된 캔사스는 1971년
멤버-로비 스테인하르트(Robby Steingardt : 바이올린, 보컬), 스티브 윌쉬(Steve Walsh : 키보드, 보컬), 케리 리브그랜(Kerry Livgren : 기타), 리치 윌리엄스(Rich Williams : 기타), 데이브 호프(Dave Hope : 베이스), 필 에하트(Phil Ehart : 드럼)의 6인조로 출발하였다.
이들은 그후 클럽을 전전하다가 그룹 도어스(The Doors)의 리더인 짐 모리슨(Jim Morrison)의 마지막 공연장이었던 뉴올리언즈에서 오프닝 밴드로 출연하여 공식 데뷔 하였는데, 이때 CBS레코드 계열의 거목 돈 커쉬너에게 발탁되어 커쉬너 레이블과 계약, 1974년 3월 데뷔 앨범 <Kansas>를 발표하면서 거기에 수록된 대 'Incomudro-Humn To The Atman' 이 극적 구성과 드럼의 스테레오 분리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골드를 획득하며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데뷔 앨범으로 골드 LP를 기록한 이들은 이듬해 1975년 2월에 두번째 앨범인 'Song For America'를 내놓아 전미국의 라디오 방송국에서 환영을 받았고 동년 10월 세번째 앨범 'Masque'를 내놓아 당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그룹인 Yes나 Genesis와 유사한 스타일로 호평을 받는 동시에 나름대로 예술성을 가미하고 기본적인 하르록 사운드를 잃지 않아 계속적인 골드를 획득하였다.

1976년 10월에 캔사스는 4집 'Leftoverture'를 내놓아 미국 차트 11위에 랭크되는 히트와 함께 싱글 'Carry on wayward son'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데 결정적 수훈을 세웠고, 1977년 9월 로비 스타인하르트의 집시 바이올린과 속삭이는 듯한 감미로운 스티브윌시의 보컬이 절묘한 싱글 'Dust in the wind'를 담은 1977년 7월 명반, 앨범 'Point Of Know Retum'을 발표한 이 음반은 전작에서 지적되었던 점을 보완하여 만든 작품으로, 타이틀송과 지금도 국내 팬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Dust in the wind>그리고 <Portrait(he knew)>가 차례대로 차트에 등장했으며 이앨범은 멀티 플래티넘을 획득하였다.
이후 6집 7집 그리고 과거의 스타일에서 약간 변형된 8집 <Audiovisions>를 발표해 상업적으로 세련된 균형을 유지했다. 예술적으로 다양함을 과시한 이들은 1982년 5월 히트곡 <Play the game tonight>을 낳은 아홉 번째 앨범 <Vinyl Confessions>을 내놓았다.
바이올리니스트 로비의 탈퇴로 인해 5인조롤 축소 되자 현악 파트를 제거하고 소위 심포닉 록에서 정통 록으로 일대 전환을 시도했다. 방향전환을 시도한 이들은 1983년 들어 그룹 경력 10년을 기념하는 열 번째 앨범 <Drastic Measure>를 발표했으나 큰 반응은 얻지 못했다.그러나 1978년 공개된 Monolith부터는 89년까지 상업적인 실패가 이어졌다.
1984년 첫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 후 1986년에 오리지널 라인업인 리치 윌리엄스(Rich Williams : 기타)와 필 에하트(Phil Ehart : 드럼), 스티브 윌쉬(Steve Walsh : 키보드, 보컬)등은 빌 크레아와 스티브 모즈(기타)를 맞이하여 5인조로 새 진용을 갖추고 앨범 Power를 MCA로 이적하여 내놓아 미국 차트의 상위권에 진출하였다.
그후 2년간 공백기를 가진 다음 1988년 10월 앨범 In The Spirit Of Things를 발표, 이 앨범에서 스티브 모즈와 스티브 윌시가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편 스티브 윌시는 80년에 솔로앨범 Schemer Dreamer를 발표하였다.
1992년 4월 5일 캔사스는 로스엔젤레스에서 공연 하였으며, 그 실황을 담은 앨범 Live At The Whiskey를 1993년에 발표하기도 하였다.
출처 : 하늘 정원 방송국 http://cafe.sayclu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