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얼룩 제거법

윤정이아빠 2010. 2. 5. 22:13
                  얼룩 제거법


● 다리미 얼룩과 김치얼룩은
다리미질을 하다 눌러붙어 누런 얼룩이 생기면 약국에서 구입한 과산화수소를 더운 물에 30% 정도 비율로 섞은 액체로 닦는다.
과산화수소가 없으면 대용으로 양파를 잘라 얼룩 부위를 문지른 뒤 찬물에 흔들어 씻으면 말끔히 지워진다.
김치국물도 양파즙으로 닦고 24시간이 지나면 깨끗해진다.

● 우유와 맥주, 루즈자국은 알콜로
우유와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얼룩은 알콜로 닦아낸다. 또 맥주 역시 얼룩진 즉시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되지만
며칠 지난 경우에는 알콜 10% 초산 10% 물 10% 혼합액으로 닦는다.  루즈자국이 옷에 났을 경우 버터를 얼룩 부위에
조금 바른 뒤 손으로 문지른다. 루즈자국이 버터에 녹아난 뒤 수건에 알콜을 묻혀 살살 두드리면 얼룩이 사라진다.

● 무슨 얼룩인지 잘 모를 때
옷에 생긴 얼룩이 무엇 때문데 생긴 것인지 잘 알 수 없을 때는 벤젠-알콜-물-세제액-암모니아수-식초-수산표백제
순서로 시험해 보는 것이 좋다.

● 혈액, 우유 등의 얼룩
즉시 찬물(더운 물은 혈액의 단백질을 응고 시킴)로 빨면 쉽게 지워지는데 비벼 빨아도 지워지지 않을 경우
효소세제액 40℃의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담근 뒤 물로 헹군다. 무즙을 내어 거즈 등으로 문질러도 지워진다. 
짭짭한 소금물에 담갔다가 빨아도 빠진다.

● 계란의 얼룩
알콜을 흠뻑 적신 거즈로 두드리듯이 닦아낸 다음 비눗물로 닦아낸다

● 참기름·들기름 얼룩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고 물수건으로 마무리한다. 돗자리나 카펫, 기구 등에는 바짝 마른 밀가루 또는
중소(중탄산소다)를 기름 묻은 자리에 수북이 쌓아 하룻밤 지나서 털어내고 깨끗한 물걸레로 닦아내면 된다.

● 간장·소스·식초의 얼룩은
향신료를 포함한 간장이나 소스의 얼룩을 풀어 주는 데는 소금물과 설탕물이 효과적이다.
먼저 소금물을 칫솔에 묻혀 두드리고 30분 정도 그대로 둔다. 그 다음 설탕물을 칫솔에 묻혀 잘 두드리면 얼룩이 빠진다.
그런 후에 중성세제로 부분세탁하면 된다. 또 한가지 방법은 무즙을 얼룩 위에 수북이 얹어 두었다가 잠시 후
물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는 것이다.

● 버터의 얼룩
비눗물로 닦아낸 다음, 기름기가 남아 있는 부분을 벤젠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 호주머니에서 알사탕이 녹았을 때
아이들이 호주머니에다 알사탕을 넣고 먹다가 녹아서 얼룩이 지게 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런 때는 무즙을 헝겊에 싼 것이나 무 자른 것으로 두드리면 쉽게 없어진다.
이것은 무의디아스타아제로 녹이는 방법이므로 다소 시간을 들여야 한다.

● 커피 홍차 사이다 주스 얼룩
커피와 홍차는 당분이 포함되지 않은 탄산수를 거즈에 묻혀 두드리고,
사이다와 주스는 얼룩이 진 즉시 묽은 소금물에 거즈를 적셔 두드린다.

● 볼펜자국은 물파스로
볼펜자국 위에 물파스를 가볍게 두드리면 바로 지워지고 또 알콜 적신 거즈로 얼룩진 부분을
두드리듯 닦아내도 말끔하게 지워진다.

● 주방의 기름때는 식용유로 없앤다
가스레인지 주위는 항상 기름때가 있어서 미끈거린다. 스테인레스 스틸이나 타일의 기름때를 닦을 때는
식용유를 헝겊에 묻혀 닦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름때는 세제보다 기름으로 말끔하게 닦인다.

● 찬장의 곰팡이는 소다로 없앤다
부엌에는 물을 많이 쓰기 때문에 습기가 많은 편. 또 찬장같이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안 통하는 곳은
곰팡이가 피기 쉬운데 이때는 물에 소다를 한 숟갈 풀어 헝겊에 적셔 닦는다. 그 다음 세제에
식초 몇방울을 떨어뜨려 다시 한번 닦으면 곰팡이가 깨끗이 없어진다.

● 전자레인지 얼룩과 냄새
레인지에 뜨거운 물울 담은 그릇을 넣어 2∼3분 가열해 내부에 수증기를 쐬어주면 늘러붙었던
오염이 부드러워져 청소가 쉬워진다. 주방용세제를 푼 물을 행주에 담갔다가 꼭 짜서 내부를 닦고
잘 지워지지 않으면 칫솔을 사용해 닦는다. 청소가 끝나면 내부가 건조될 때까지 문을 열어둔다.

● 얼룩을 뺄 때는 흐린 날을 이용해라
얼룩빼기는 흐린 날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품이나 수분의 증발이 맑은 날보다는 흐린 날이 더 완만하게
이루어지기 때문. 급하게 증발하면 오히려 더 더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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