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겨온 글 : 윤정이아빠
은반의 요정 이임영 해맑은 미소 유려한 몸매 신기루 타고 내려온 엘프 요정인가 빙판을 갈라서 은어인 양 유영하다 여린 날개 활짝 펼쳐 청솔 가지 차고 오르는 학처럼 날아올라 광야를 질주하는 치타인양 내달려서 하늬바람 불러다가 회오리를 만들어서 솔바람으로 풀어내는 유연한 하모니 환상의 소나티네 우리의 기쁨이요 한국의 꿈일레라 현란한 날갯짓으로 빙판을 유린하는 은반의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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