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本) 대원사(大圓 寺)가 자리잡은 오봉산(烏峰山) 칠포촌(七浦村)은 흥해군(興海郡) 북하면(北下面)의 지역으로서
칠포성(七砲城)이 있다하여 칠성(七城)또는 칠포(七浦)라 불러왔는데 옛날 외구를 막기위해 오봉산정(烏峰山頂)에
칠포(七砲)를 가설하였다고 해서 칠포(七砲)라 하든 것이 칠포(七浦)로 불리게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페합에 따라 강서강북(江西江北)을 병합하여 칠포동(七浦洞)이라해서 연일군(延日郡) 곡강면(曲江面)에
편입되었다가 1956년 곡강면(曲江面)과 흥해면(興海面)이 흥해읍(興海邑)으로 병합됨에 따라 흥해읍의 관할이 되었다.
칠포성(漆浦城)--칠포동(七浦洞)에 있는 성터로 조선 중종5년(1510)에 쌓기 시작하여 7년만인 중종12년(1517)년에
완성하고 만호진(萬戶鎭)을 두어서 군사를 주둔 시켰는데 고종8년(1817)년에 동래부(東萊府)로 옮겼다
강북리.촌(江北理.村) 칠포동(七浦洞)에서 가장큰 마을로 칠포동(七浦洞) 복판을 고현주(古縣州)이 흐르고 있는데
이강의 북(北)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강북(江北)이라 칭하게 되었다하며, 약5백 여년전에 형성된 어촌으로서
이 마을 뒤 오봉산정(烏峰山頂)에 칠포(七砲)를 가설하여 외구의 침입을 막아 국토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한다.
(옮겨온 글 : 이외태)
마음이든, 물건이든 (고향에서 바라본 호미곶,호랑이꼬리)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작은 방파제에서)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체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맑은 동해바다 와 끝이없는 수평선)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마을앞 모래사장)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뻘뜨게 바위에서)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조용한 작은어촌 내고향 칠포)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어디론가 힘차게 항해하는통통배)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뻘뜨게에서 wife)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마을앞 작은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갈메기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영일만 신항이 한창 공사중이다 용덕리)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고 비우면 (wife와 함께)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가난한 마음의 행복 中에서-(옮겨온 글)
2010년 5월1일(내고향 칠포에서)윤정이아빠
음악 : Vagabondo // Nicola Di Bari
● 암각화와 선으로 연결된 성혈이 새겨져 있는, 칠포리 고인돌
도로 서편의 구릉지, 곤륜산 동쪽과 북쪽의 산 중턱에 일대를 중심으로 5개군에 무리를 이루고 있다. 이 5개군의 고인돌군을 직선으로 연결하면 약 1.5km 정도이다. 이 고인돌군에서는 별자리로 볼 수 있는 성혈과 도구가 새겨져 있는 암각화가 여럿 발견되어 이목을 끌었다. 또한 부근의 곤륜산에서 덮개돌에 그려진 것은 아니지만 암벽에 새겨져 있는 암각화 십수점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칠포리 5호 고인돌에는 2점의 암각화가 새겨져 있다. 5호 고인돌은 영일군 홍해읍 칠포동 강서 마을 입구 승강장 왼쪽 밭 위에 위치하고 있다. 덮개돌의 재질은 쉽게 암각화를 재작할 수 있는 사암이다. 크기는 길이 160cm, 폭 90cm, 두께 40cm에 달하며, 무게는 1톤이나 된다. 덮개돌 남쪽면에는 근래에 와서 인위적으로 잘라낸 흔적이 남아 있다. 암각화는 덮개돌의 앞면에 새겨져 있는데, 정면에서 좌측에 있는 그림(A)은 잘라진 붕어꼬리를 세워 놓은 듯한 모양이며, 우측으로 치우쳐 있는 그림은 이등변 삼각형 모양(B)이다. 암각화 A는 밑변 13cm, 높이 13cm이며, 폭 1.5cm의 구멍이 상화 좌우로 대칭되게 4개나 새겨져 있다. 이 그림은 곤륜산 암각화군의 방패 그림과 유사하다. 암각화 B는 밑변 11cm, 높이 16cm의 이등변 삼각형 모양으로 밑부분이 약간 둥근 원추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그림은 기계면 인비동 고인돌에 새겨진 돌화살촉과 비슷하다. 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은 바호에 A그림과 B그림이 좌우에 새겨져 있듯이 곤륜산 암각화에도 방패형 바위그림이 우측에 있고 돌화살촉 그림이 좌측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5호 고인돌에 새겨진 암각화 A가 검자루를 그린 것인지, 암각화 B가 검신(劍身) 혹은 돌화살촉을 그린 것인지는 확언할 수 없으며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칠포리 바호 고인돌에는 무수한 성혈이 선으로 연결되어 새겨져 있다. 바호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350cm, 폭 350cm로 비교적 큰 편에 속한다. 장방형 입방체에 가까운 모양이다. 이 돌의 무게는 약 8톤으로 추정된다. 덮개돌 윗면에는 총 45개의 성혈이 파여져 있는데, 길고 짧은 선으로 연결되어 기하학적 무늬를 만들고 있다. 이 그림의 의미에 대한 해석 역시 분분하다. 고인돌 축조 집단의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과 별자리를 그린 것이라는 설, 원시적인 신앙 행위라는 설 등이 제기 되고 있다. 그러나 근처 고인돌에서 육안으로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북두칠성이 새겨져 있어 별자리설이라는 의견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
(칠포 해수욕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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