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곡] 영혼의 피리
![]() ![]()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등 살아 있는 생물과도 교감할 줄 알아야 한다. ![]()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 우리는 마땅히 행복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 우주의 법칙은 자력과 같아서,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 ![]()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 ![]() 밝은 삶과 어두운 삶은 자신의 마음이 밝은가 어두운가에 달려 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 사람은 저마다 홀로 자기 세계를 가꾸면서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한 가락에 떨면서도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거문고 줄처럼' 그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 거문고 줄은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것이지, 함께 붙어 있으면 소리를 낼 수 없다. ![]() 공유하는 영역이 너무 넓으면 다시 범속에 떨어진다. ![]()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며 잠 못 이룬다면 그는아직 오지도 않을 시간을 가불해서쓰고 있는것이다. ![]()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 그 물이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보면서,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버리는구나' 하고 그 지혜에 감탄했었다. ![]()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꺾이고 말 것이다. ![]() 세상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다. 오늘날 인간의 말이소음으로 전락한 것은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 말이 소음과 다름없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 법정스님의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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