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혜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암남공원은 서구 암남동 산193번지 일원 진정산 일대의 자연공원으로,
온통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 기암절벽의 전시장인
이 곳은 최상의 도심 공원이다.산책로를 따라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정도.
중간 중간에 전망대와 벤치가 있는 휴게광장에 이르면 탁 트인 바다를 시원스레 내려다 볼 수 있다.
바로 눈 밑에는 손에 잡힐 듯 작은 섬 두도와 그 곳에 우뚝 선 하얀 등대가 그림처럼 시야에 들어온다.
해풍을 맞으며 탁 트인 남해바다를 감상하는 멋을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한 공원 분위기를 연출하는 암남공원은
서구가 자랑하는 자연생태 공원이기도 하다. 12만여평 규모의 도시근린공원. 약 1억년전 형성된 퇴적암ㆍ원시림ㆍ
100여종의 야생화와 370여종의 식물등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생태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원시자연공원으로,
해양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에는 비엔날레 조각작품 14점, 체육시설ㆍ전망대ㆍ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동쪽은 부산항의 남항이고 서쪽은 감천항이며, 남쪽은 멀리 한려해상 국립공원인 다도해이다.
육지 안으로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이 있다.산과 바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자연과 더불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멋진 자연의 암남공원엔 입장료가 없는 것도 더 없는 매력이다.(옮긴글 : 이외태)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한다.(옮겨온 글)
2011년 8월 3일(송도 암남공원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Ya Mur / A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