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하사(銀河寺)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위치한 사찰이다.
김해시 삼방동의 신어산 서쪽 자락에 있다. 신어산의 옛 이름이 은하산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로 편성되어 있다. 사찰의 창건 연대는 불분명하다.
전설에 따르면 가야의 수로왕 때 왕후인 허황옥의 오빠 장유가 창건했다고 하며, 당시의 이름은 서림사(西林寺)였다.
이 산 동쪽에는 장유가 또다른 사찰 동림사를 동시에 세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설 속의 창건 연대가
불교 전래 이전인 서기 1세기라 전설로 생각되고 있다. 사찰에서 출토된 토기 파편을 토대로 삼국 시대에
창건된 절인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조선 중기 이전까지 있던 건물은 동림사와 함께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조선 후기의 양식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로 지정된 은하사의 대웅전 수미단에는
허황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도 추정되는 쌍어 문양이 있다. 이 문양은 허황옥의 출신지로 기록된 아유타가 인도의
한 왕국이라는 가설에서 종종 인용된다. 은하사가 위치한 신어산의 이름도 '신의 물고기'라는 뜻이다.
신어산을 배경으로 한 경관과 진입로의 소나무 숲이 아름다우며, 영화 《달마야 놀자》가 이 곳에서 촬영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근에 수로왕릉을 비롯해 가야 시대의 고분이 있다..(옮겨온글 : 이외태)
(적당한 아름다움) 당신이 만약 요리를 하신다면
아무리 좋은 재료를 정성껏 준비했을지라도 마지막 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소금을 적당히 넣으면 맛이 되지만 지나치게 넣으면 요리를 망치게 됩니다.
당신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당한 선에서 멈추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멈추면 약이 되지만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내가 무엇인가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이 나에게 걸림돌이 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사슴이
뿔을 자랑하다가 자기 뿔에 걸려 목숨을 잃은 이야기처럼 말입니다.
무엇인가
자신 있는 일엔 지나치게 마련이고 그것이 나를 해롭게 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겐가
충고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간단하게 하되 미소에 담아서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다 된 요리에 소금을 너무 많이 넣은 결과가 될 것입니다.
좋은 말이라도 적당한 선에서 멈추면 명사의 명언이 되지만
지나치면 잔소리가 되고 멈추지 않는 언어는 소음공해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사랑을 하다가
헤어지게 되었다면 한꺼번에 너무 많이 열어주었기 때문에 과유불급이 문제입니다.
너 없이는 못 산다는 말이나
너만을 사랑한다는 말을 믿으면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중독성이 있는 언어는 그 환상이 오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것처럼
지나친 사랑의 표현은 집착이 되고 돌아서면 철천지원수가 됩니다.
감당 할 수 있는 선에서 주고받으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지만
선을 넘는 사랑은 장마에 홍수가 되어 안식의 자리를 떠내려가게 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멈출 줄 아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지만
멈추지 못하는 자는 고장 난 브레이크처럼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절제는 사랑을 고귀하게 만들어 주고
적당한 선에서 멈추면 그 사랑이 오래 갈 수 있습니다.(옮겨온 글)
2012년 4월 8일(김해 신어산 산행중 은하사에서)윤정이아빠
음 악 : Isadora // Paul Mauri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