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제12회 통일기원 포항 해변마라톤

윤정이아빠 2012. 6. 10. 20:29

      ☆☆☆ 토~욜 포항에있는 고향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처가집 식구들과 북부해수욕장에서

              밤 늦도록 시간을 보내고 일~욜 아침 바로 처가집 앞에서 시작하는 말톤에 참가를 한다.

              20여일전 부산 하프마라톤에 참여한터라 부담은 덜하지만 날씨가 변수인듯 하다.

              다행히 출발전 까지는 구름이 나를 반긴다,코메디언 배동성씨의 사회로 진행된 통일기원 해변마라톤은

              09시정각 출발을 알리고 21.0975Km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서서히 이글거리며 나타나는 햇볓에

              조금은 두려움도 있었지만 해변을끼고 펴처진 코~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한결 가벼움을 안겨줬다.

              1시간 43분 50초의 기록으로 골인 20일전의 저조했던 기록을 다시 되찾는 기쁨을 안았다. (이외태)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우리들의 삶 늘 우리는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지만

   욕심과 욕망으로

   하루의 삶 조차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며 바둥거리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세월 역시 오고 가는 것  잡을 수가 없지요.

   인연 따라 물 흐르듯

   그렇게 내버려 두려고 하는 집착 없는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마음

   애써 막을 것도 없고  내게서 멀어지는 마음을 붙잡을 것도 없는 것이겠지요.

   인연이 다 하면 갈 뿐 가고 나면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수없이 변화하는 우리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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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부림쳐 가며 살아가는 날이 많기에 오늘의 인연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또 다른 인연의 기쁨을 누리라는 뜻이거늘

   채우려는 욕심으로 내일의 인연을 기다리며 갈망합니다.

   채우려 하고자 하는 마음만 다 비워 버리고 살아가면

    물 흐르듯 세월 흐르듯 그냥 그냥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좋은 친구가 그리운 날)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좋아하게 되든지

   친구가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아무 것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어쩌다 나를 모질게 떠나 간다해도 그를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친구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즐거움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까이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지만

    서로 서로 마음을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때나, 외로운 때나, 가난한 때나, 어려운 때나 , 정말 좋지 않은 때나,   

   정말 안좋은 환경에 처 할수록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우리들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2012년 6월 10일(통일기원 포항해변 마라톤 대회에서)윤정이 아빠

                                          음 악 : A Moment Of Sadn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