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아내의 내장산 단풍놀이

윤정이아빠 2012. 10. 21. 22:41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그리고 전라남도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남원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고 불리웠으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계곡속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아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 들어간것 같다 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산 안에 무궁무진한 것이 숨겨져 있다 하여 내장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옮겨온 글 : 이외태)

   내 인생 누구를 탓하지 말라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않으려면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등 살아 있는 생물과도 교감할 줄 알아야 한다. 

   자기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마찬가지로 자기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고 찾는 것이다.

   행복은 이웃과 함께 누려야 하고 불행은 딛고 일어서야 한다.

   우리는 마땅히 행복해야 한다.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우주의 법칙은 자력과 같아서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

   밝은 삶과 어두운 삶은 자신의 마음이 밝은가 어두운가에 달려 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사람은 저마다 홀로 자기 세계를 가꾸면서  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한 가락에 떨면서도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거문고 줄처럼" 그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거문고 줄은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것이지, 함께 붙어 있으면 소리를 낼 수 없다.

   공유하는 영역이 너무 넓으면 다시 범속에 떨어진다.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며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을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오늘날 인간의 말이 소음으로 전락한 것은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이 소음과 다름없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좋은글 중에서)

                          2012년 10월 21일(내장산에서 wife와 친구들)윤정이아빠

                                      음 악 : 가을의 노래 // 김미숙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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