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드리

wife의 나드리 밀레니엄파크

윤정이아빠 2012. 11. 12. 15:35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참으로 신기한 일이 있습니다

   나이를 들어갈수록 세상을 더욱 알아갈수록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어렸을적에는 커다랐던 꿈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점점 더 초라해 집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꿈을 잃어 버린채

   하나 둘씩 후회만 가슴속에 남아 갑니다 정말 그런게 아닐까요?

   늙어 간다는건 나이가 들고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가는 일만은 아닐겁니다

   꿈을 잃어버리는 순간부터 결코 만만치 않는 세상살이 앞에

   평범한 일상으로 자신을 동화시켜 가는 일부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가끔 청년 같은 웃음을 간직한

   백발의 할아버지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결코 그분들에게는 나이가 자신의 일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분들의 빛나는 눈동자안에서

   아직 지나온 시간들의 후회보다는

   앞으로 해야할 이루어야할 꿈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어떠신지요...

   젊은 얼굴에 벌써부터꿈을 포기한채 후회만으로 자신을

   그렇게 늙어가고 있게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요

   저 역시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겠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

   더 이상 늙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고 싶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우리의 아름다움)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 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지금 슬픔에 젖어 있다면 더 많은 눈물을 흘리지 못한다고 자신을 탓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흘린 눈물,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발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의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난 거기까지가 꽂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초상의 아름다움입니다. (월간 좋은 생각 중에서) 
       
                      2012년 11월 11일 (경주 밀레니엄파크에서 wife friends)윤정이아빠

                                   음 악 : Mary Hamilton (아름다운것들)/ Marie Lafo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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