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경북 군위 인각사

윤정이아빠 2015. 1. 25. 21:40

     ** 인각사(麟角寺)는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화산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서 642년(신라 선덕왕 11)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

     절 입구에 깎아지른 듯한 바위가 있는데 기린이 뿔을 바위에 얹었다고 하여 절 이름을 인각사(麟角寺)라

     하였다고 한다.그 뒤 1284년(고려 충렬왕 10)에 일연성사가 중창하고 이곳에서 「삼국유사」를 저술하였다.

     삼국유사는 우리 민족의 개국신화인 단군신화를 최초로 기록해 놓았을 뿐 아니라 문화와 사상,불교관계 등

     삼국사기에서 서술하지 아니한 민족의 귀중한 유산을 종합적으로 집대성한 역사서 이상의 가치가 있는

     민족의 성서이다.때문에 인각사는 민족의 주체성을 고증하는 사적지라 말할 수 있다. 또한 일연성사는

     총림법회(叢林法會)등 대규모 불교행사를 개최하였다. 시대는 미상이나 조정의 명으로 김용검(金龍劍)이 절을

     크게 중건하고 전·답 100여경을 헌납하였다. 조선 중기까지 총림법회를 자주 열고, 승속(僧俗)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고 하나,그 뒤의 역사는 전하지 않는다.이색이 저술한 목은집의 무무당기에는 당시 이절은 크고

     높은 본당을 중심으로 하여 그 앞에 탑, 좌측에는 회랑, 우측에는 이선당(以善堂)이 있었고,

     본당 뒤에는 무무당(無無堂)이 있었다고 하나,현재는 면석부가 매몰된 3층석탑을 중심으로

     극락전,명부전,강설루,요사채 2동 산령각,비각,신축 국사전등이 전부이다.(옮겨온 글 : 이외태)

    ((황혼의 아름다운 멋진 삶))

    하루해가 이미 저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 연기와 노을이 더욱 아름답고

    한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다.

    사람도 인생의 황혼기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로 마무리 해야한다.

    권세와 명예, 부귀영화를 가까이 하지않는 사람을

    청렴결백 하다고 말하지만,

    가까이 하고서도 이에 물들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수 있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은 고상하다고 말하지만

    권모술수를 알면서도 쓰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고상한 인격자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언제나 성공만 따르기를 바라지 말라

    일을 그르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 때 상대방이 그 은덕에

    감동 하기를 바라지 말고

    상대방이 원망치 않으면 그것이 바로 은덕이다.

    내가 남에게 베푼공은 마음에 새겨 두지말고

    남에게 잘못한 것은 마음에 새겨 두어야 한다.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는 잊지 말고

    남에게 원망이 있다면 잊어야 한다.

    거름이 많은 땅에서 초목이 잘 자라고

    지나치게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은 때묻고 더러운 것도

    용납하는 아량이 있어야 하고

    너무 결백하여 자신의 판단으로만

    옳다고 생각해서도 않된다.

    당신을 괴롭히거나 분한 마음을 갖게 한 사람이라도

    용서할 수 없다면 적으로 만들지 마라.

    만약 내가 다른이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열어줄 수 있다면 그에게 있어

     나의 삶은 결코 헛되지 않을것이다. (좋은글 중에서)
                      2015년 1월 25일(경북의성 아미산 산행중 각인사에서)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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