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하구는 철새도래지라는 지역 특징을 살려 고니 모양의 캐릭터를 개발하고
이름을 '고우니'로 붙였다고 9일 밝혔다.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사하구 을숙도와 낙동강하구에는
우리나라 전체 고니의 70~75%에 해당하는 3000~3500마리가 날아들어 전국의 탐조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고우니'의 머리 부분은 사하구의 대표 철새인 고니의 모습을, 날개 부분은 대표 관광시설인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의 분수 모양을 본떠서 제작했다. 특히 날개 부분은 적, 청, 녹, 황색의 4가지 색깔로 나타내
사하구의 역동성과 함께 조명 속에 어우러지는 화려한 낙조분수의 모습을 표현했다.
캐릭터 이름은 '곱다', '고운 고니', '고운 사람'의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영어로는 한글을 그대로 살려
'Gowooni'로 정했다. 이번에 개발한 캐릭터는 지난해 구조(區鳥)인 고니를 상징화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달라는
구민들의 여론을 반영해 디자인 개발에 들어갔으며 교수, 디자인 전문가, 직원들로 구성된 사하구 캐릭터
디자인심사위원회와 6000여 명의 설문조사를 거쳐 기본형을 완성하게 됐다.
이렇게 도출된 디자인 기본형을 바탕으로 전국 네이밍 공모전을 거쳐 '고우니'라는 이름이 지어졌다.(옮겨온 글 : 이외태)
♡... 돈 보다 더귀한 아름다운 마음씨 ...♡
몹시 추운 겨울날,
어린 소녀가 발을 동동 구르며
유리창 너머로 가게 안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더니
이윽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이 푸른 구슬 목걸이 참 예쁘네요.
좀 싸 주세요."
"누구에게 선물하려고 그러니?"
"우리 언니요.
저는 엄마가 없어서 언니가 저를 키워주거든요.
언니에게 줄 선물을 찾고 있었는데 아주 꼭 마음에 들어요.
언니도 좋아할 거예요."
"돈은 얼마나 있니?"
"제 저금통을 털었어요.
이게 전부예요.
"소녀는 주머니에서 동전을 모두 쏟아 놓았다.
그러나 목걸이의 가격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적은 돈이었다.
소녀는 목걸이 가격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주인은 소녀 몰래 정가표를 슬그머니 떼고는
예쁘게 포장해 소녀에게 주었다.
"집에 갈 때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거라."
"예, 감사합니다.
" 그런데 다음날 저녁, 젊은 여인이 가게 안으로 들어서서
푸른 목걸이를 내놓으면서 말했다.
"이 목걸이, 이 곳에서 파신 물건이 맞나요?
진짜 보석인가요?" "예, 저희 가게의 물건입니다.
그리고 좋진 않지만 진짜 보석입니다."
"누구에게 파셨는지 기억하시나요?"
"물론입니다. 예쁜 소녀였지요."
"그 아이에게는 이런 보석을 살 돈이 없었을 텐데요.
" 그러자 가게 주인은 젊은 여인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 소녀는 누구도 지불할 수 없는 아주 큰 돈을 냈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 전부를 냈거든요.
" 푸른 구슬 목걸이 값 보다 더 귀한 소녀의 순진하고
아름다운 마음씨가 곱게 느껴지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 당신이 가진 것 전부를 꺼내 줄 사람이 있나요.?
[마음에 감동을 주는 이야기 중에서]
옮겨온 글 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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