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동용궁사는 대개의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발아래 바닷물이 보이는 수상 법당(水上法堂)이다.
우리나라의 관음 신앙이 주로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어 있는데,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의 낙산사,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의 보리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의 해동용궁사 이 세 절이
한국의 3대 관음 성지이다. 특히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용과 관음 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도
깊은 신앙심을 자아내게 한다...(이외태)
** 행복의 열쇠를 드립니다 **
오늘 어두웠던 마음에
행복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미간을 찌푸리며 마음에
닫혀진 미움의 문이 있었다면
미움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부드럽지 못한 말로 남에게 상처를 준
칼날의 문이 있다면
용서를 구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내가 나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한 문이 있다면
내일에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확고한 믿음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내가 남에게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
닫혀진 배려의 문이 있다면
내일에는 먼저 손내밀 수 있는
배려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문득 수고로 일관하며 노력하는
발의 지침을 알지 못하는 문이 있다면
수고의 문턱을 알 수 있게
노력하는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행여 사랑에 갈급하여 헤메이는
주소없는 빈사랑이 있다면
사랑을 찾아 나설 수 있는
그리움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그리하여 그 사랑이 잉태되는 날에
그 열쇠를 다른 이를 위해
소중히 간직하길 바랍니다.
건너편의 행복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서는 자에게
나룻배의 노를 풀 수 있는
희망의 열쇠를 드리려 하니
천상의 노래로 힘차게 저어 가십시요.
그리하여 생의 찬미를 느끼고
닫혀있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는
고귀한 열쇠를 날마다 가슴에 달고
오늘의 삶의 여정 더 높게만 하소서. (좋은 글 중에서)
옮겨온글 : 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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