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가끔 아내와 함께 인근 사찰을 자주 찾는다.운문사 거리는 멀지만 가끔 찾는곳이다.
사람은 좋아하고 만남을 그리워하며 작은 책 갈피에 끼워 놓은 예쁜 사연을 사랑하고
살아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합니다.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여정의 길에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고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녹슬어가는 인생에 사랑받는 축복으로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음악처럼 흐르는
하루가 참 행복합니다.(옮겨온 글)
2006년8월1일(청도 운문사에서 아내와 함께)윤정이 아빠.
음악 : Comme toi ...너처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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