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제10회부산하프마라톤(마음을 비우는 연습)

윤정이아빠 2009. 5. 17. 20:37

 ♣ 마라톤은 도전이고 희망이다 누구와 경쟁하는게 아니라 자신과 싸우고 이겨 내기위한 도전이고

    자신의 도전을 이기기 위한 힘겨운 싸움이다.오늘도 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21.0975Km(하프)를

    기록은 저조 했지만(연습부족) 1시간49분41초로 완주의 테이프를 끊었다...(하프평균기록 1시간42분)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갖게되면                              (연습부족으로 무척힘든 레이스를 펼쳤다)
얻은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은 어느듯 짧은 여운으로 자리잡습니다.
또 다른 하나를 원하며 채워진것 보다 더 많이 바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렇듯 욕심은 끝없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양산에 있는 후배와함께)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한것을 모르고 잃고 나서야 비로소

그것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현명한 사람은 갖고 있는것에 대해                       (하프 1시간49분41초 기록은 저조 했지만 폼 은....)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갖고 있던것을 잃은 뒤에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것은 이미 늦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양산 마라톤클럽 메니아 들과함께)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내게 주어진 시간들이
남아 있기에 그것 또한 감사 할 뿐입니다.(옮겨온 글)

   2009년 5월 17일 (제10회 부산하프마라톤대회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윤정이 아빠

                                                     음악 : A Moment Of Sadness / Lagoo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