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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윤정이아빠 2010. 3. 22. 09:41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이어라


누가 날더러
청춘이 바람이냐고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니

그 누가 날더러
인생도 구름이냐고 묻거든  나 또한 그렇노라고 답하리라

왜냐고 묻거든
나, 또 말하리라

청춘도 한번 왔다 가고 아니 오며
인생 또한 한번가면 
되돌아 올 수 없으니

이!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요.

오늘 내 몸에 안긴
뜨거운 여름바람도
내일이면 또 다른 바람이 되어
오늘의 나를 외면하며 스쳐 가리니

지금 나의 머리 위에
무심이 떠가는 저 구름도
내일이면 또 다른 구름이 되어
무량세상 두둥실
떠가는 것을

잘난 청춘도
못난 청춘도 스쳐 가는 바람 앞에
머물지 못하며 못난 인생도
저 잘난 인생도
흘러가는
저 구름과 같을 진데

어느 날 세상 스쳐 가다가
또 그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가는 생을 두고
무엇이 청춘이고
그 무엇이 인생이라고 따로
말을 하리까.
 좋은글중에서(옮겨온 글)

  

우정은 이해이며 사랑은 느낌이다

우정은 화를 내다가도  화해하는 것이고 

사랑은 화내는 모습까지도 귀엽다고 하는 것이다
  

우정은 같이 있을 때 즐거운 것이지만  

사랑은 잠깐의 스침에도  며칠 간 맘 졸이는 것이다.

우정은 목욕탕에서 등 밀어주는 것이지만 

 사랑은 손 한번 잡는 것에도 가슴이 요동치는 것이다.

우정은 쉽게 빨리 이뤄져도 오래가지만 
사랑은 오랜 기간 어렵게 이뤄져도 항상 위태롭다.

도움을 줄 때 우정은 친구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지만
사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것이다.

죽음 앞에서 우정은 추억을 떠올리는 것이며
사랑은 삶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다
옮긴글(윤정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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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 함니다

    윤정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