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 좋은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아가요

윤정이아빠 2010. 10. 28. 12:45

**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사람들과 보부상, 사공들에게 요기를 해주거나

숙식처를 제공하던 건물로서, 1900년 무렵 건축하였다.

규모는 작으나 본래 기능에 충실한 평면구성으로, 건축사적 희소가치와 옛 시대상을 보여주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05년 12월 26일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되었다.

2006년 마지막 주모 유옥련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방치되었으나

2007년 예천군에서 1억 5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옛 모습대로 복원하였다.

복원 당시 주막 주변에 보부상숙소, 사공숙소, 공동화장실 등을 함께 지었는데,

보부상숙소는 면적 40.41㎡로 방 2개와 대청, 부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공숙소는 면적 21.60㎡로 방 2개를 들였다.

공동화장실은 외관은 전통식으로 꾸미고, 내부는 현대식 시설을 하여 편리성을 추구하였다.

주막 건물 뒤에는 수령 약 500년인 회화나무가 서 있어 옛 정취를 더해준다.(옮긴글:이외태)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아가요

우리 가끔은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아요.

적당히 걱정도 해주며 궁금해하기도 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아주 가끔은 생각하며 살아요.

가장 힘들 때면 누가 많이 생각나는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괜스레 서로 물어보고 싶어지도록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바람 불면 바람 부는 대로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눈이 오면 더욱 그리워하며 살아요.

스치는 세상사에 하고많은 인연이 아니라.

신이 주신 필연적인 만남이라 믿으며
서로에게 생각나는 사람으로 살아요.

우리 모두가 서로를 그리워하며

생각나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자구요

 

-좋은 글 중에서-

   옮겨온 글(윤정이아빠) 13-3기 이도엽아빠

                                                                   

'아름다운글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 아름다운 사람   (0) 2010.11.03
인생의 가을..   (0) 2010.11.03
내가 알게 된 참 겸손  (0) 2010.10.28
인생길 동행자   (0) 2010.10.22
살아 있기에 누릴수 있는 행복  (0) 2010.10.22